[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신관동에 있는 종합 버스터미널.

[건립경위]

1977년 8월 설치 인가 허가를 받아 공주시 산성동 160번지에 공주공용버스터미널을 준공하였다. 1991년 현재의 위치에 공주공용버스터미널을 신축하여 이전하였다. 공주공용버스터미널은 대합실 등이 법원 경매에 의하여 소유권이 변동되면서 터미널 이전 사안 등의 일들이 공주시에 의하여 추진되어 왔다. 공주시는 2008년 6월 9일 시외버스터미널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공주시 장기면 송선리 일대를 공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후보지로 선정하였다.

[구성]

대지 면적은 4,989㎡, 연 면적1,617㎡이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은 현재 신관동 신시가지 강북 지구에 있지만, 구시가지(강남지구)와 금강을 사이에 두고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고 대전시 방면과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도시 내 간선 도로인 유구로 변에 입지하여 도시의 신·구시가지 간 연계와 도시 내부·외부 간 연계가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앞쪽으로는 금강, 공산성, 곰나루 등이 보이고 멀리는 계룡산을 조망할 수 있어 주변 경관도 뛰어난 편이다.

[현황]

2014년 현재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은 19개 노선에 하루 총 운행 횟수는 426회이고, 1일 평균 이용 승객 수는 약4,500명이다. 2004~2007년의 연도별 승차 인원을 보면, 2004년 1,415,000명, 2005년 1,395,000명, 2006년 1,402,000명, 2007년 1,382,000명으로 감소 추세에 있었다. 운영자인 공주공용터미널주식회사는 2004~2007년 매년 적자 운영을 기록하였으며, 2007년의 경우 16,419,000원의 손실을 냈다.

공주시외버스터미널은 1991년 신축 이후 정기적인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물 상태가 매우 불량하였으며, 버스 진입구와 진출구 부근은 건물 붕괴 우려 때문에 접근을 금지하고 있었다. 또한 매표실, 안내실, 배차실, 대합실 등이 경매에 넘어가면서 승차장에서 표를 팔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많았다.

2009년 4월 (주)금호터미널에서 23억원을 투입하여 공사에 착수해 2009년 8월 구 터미널 바로 옆 신관동 609번지에 있던 과거 고속버스터미널 4,989㎡의 부지 위에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합한 1,617㎡ 규모의 현대식 종합터미널로 신축했다. 출발 홈 7대, 도착 홈 3대, 박차장 35대는 물론 건물옥상에는 44대의 유료주차장 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2016년 현재 공주종합버스터미널은 하루 유동인구 3000~4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터미널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일 19개 노선에 426회를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