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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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顔川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안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규영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안천면은 진안군의 북동부에 위치한다. 북서쪽은 용담면, 북동쪽은 무주군 부남면, 남쪽은 상전면·동향면과 접한다.
[명칭 유래]
안천면의 지명은 안천면을 흐르는 안자천(顔子川)과 관련이 있다.
[형성 및 변천]
안천면은 본래 용담현의 지역으로서 북면(北面)이라 했는데, 뒤에 일북면(一北面), 이북면(二北面)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이북면과 일북면(一北面)의 삼락리 지역 및 전라북도 무주군 부남면의 교동(校洞) 일부를 병합하여 만들었다. 안자천이 흐르므로 안천면이라 이름을 붙이고 노성리·백화리·신괴리·삼락리의 4개 법정리로 개편 관할하고 있다.
[자연환경]
안천면의 동부는 지장산(智藏山), 쌍교봉(雙轎峰), 형제봉(兄弟峰) 등을 경계로 무주군 부남면과 접하고, 북서쪽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진안군 용담면과 마주하며, 서남부는 고산 줄기가 상전면·정천면과 경계를 이룬다. 노성리·백화리 주변에 고도 300~400m의 편마상 화강암이 심층 풍화된 분지가 발달하여 면의 중심이 된다. 면내 각지에서 흘러내린 물은 안자천으로 흘러 용담댐으로 들어간다. 삼락리의 모든 마을과 노성리의 대부분, 백화리·신괴리의 일부분이 용담댐 건설로 수몰되었다.
[현황]
안천면은 진안군의 동북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37.11㎢로 진안군 전체의 4.7%에 해당한다. 경지가 5.74㎢, 임야가 24.57㎢, 대지가 0.35㎢, 기타 6.44㎢이다. 인구는 534가구, 1,121명[남자 528명, 여자 593명]이 살고 있다.
안천면은 4개의 법정리와 18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리인 율현·구례·상리·중리·하리·도라·교동가 속한 백화리, 보한·직동·시장·안기·노채가 속한 노성리, 괴정·지사가 속한 신괴리, 장등·구곡이 속한 삼락리가 있다.
주요 산업은 미작 위주의 농업이었으나 용담댐 수몰로 농경지가 상당 부분 수몰되고, 지금은 특용 작물인 머루·영지·포도 등의 과수와 축산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교통은 진안~안천~무주 적상 간의 국도 30호선이 동서로 지나고, 동향~안천~용담~금산을 잇는 지방도가 국도 13호선으로 편입되어 면의 남부에서 남북으로 지나간다.
문화재 및 명승지로는 백화리의 화산 서원과 화천 서원이 있다. 주요 기관 및 단체는 22개소로서 공공 기관 7개소, 학교 1개소, 사회단체 14개소이다. 면사무소는 안천면 진무로 2998[노성리 708]에 있다. 안천면에 소재한 학교로는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가 통합된 안천 초중고등학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