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8년 전라북도 진안군이 편찬한 향토지.

[개설]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은 1926년에 발간한 『진안지』·『용담지』와 1959년에 발간한 『진안지』·『진안의 얼』을 토대로 편찬하였으며 진안 지역의 역사를 중심으로 충효 인물의 발굴에 역점을 두었다. 교통과 통신·성씨·각 기관의 연혁·서원과 사우·사찰·각종 통계 자료를 담고 있다.

[편찬/간행 경위]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은 1978년에 진안군 교육청에서 전라북도 진안 지역의 향토 문화를 종합하여 교육 현장에서 직접 학습에 활용함으로써 학생 및 진안 지역민 교육에 내실을 기하고 향토 문화 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에서 간행되었다.

[서지적 상황]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은 단행본으로 표제는 ‘진안지 : 향토 교육 자료집’이다. 발행지는 전주이고 발행자는 진안군 교육청이며 간행 연도는 1978년이다. 총 475쪽이며, 삽도는 22㎝이다.

[형태]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은 국판 양장본으로 세로쓰기로 조판되었다.

[구성/내용]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의 앞부분에는 국민 교육 헌장·진안 군민 헌장·진안 군가(郡歌)·화보·발간사[진안군 교육장 송창남]·범례와 목차가 실려 있다. 총 17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진안 지역의 연혁을 서술했다. 2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위치와 면적, 3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산과 하천 및 지형을 기록했다. 4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식생, 5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교통과 통신, 6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구 정보와 관련 통계 및 취락을 실었다. 7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각종 산업, 8장에서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존재한 각급 행정기관을 실었고, 9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조선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교육에 대한 내용을 서술했다. 10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유교·천주교·개신교·불교·원불교 등 종교 단체의 현황을 실었다.

11장에서는 진안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전란[임진왜란·병자호란·진안 의병·동학 농민 운동·항일 구국 독립 운동·3·1 운동·한국 전쟁 등]에 대한 내용을 서술했다. 12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생원·진사·문과·무과·음직·수직(壽職)·증직(贈職)과 관련된 인물을 소개하였으며, 진안 지역의 여류 문인인 김삼의당(金三宜堂)도 설명하였다. 13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애국 열사를 소개하였고 14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효자와 열녀를 실었다. 15장에서는 진안 지역의 명승과 천연기념물을 소개했고 16장에서는 고미동(顧尾洞) 설화·쌀바위 설화·운장산 설화 등과 같은 진안 지역의 설화를 실었다. 17장에서는 진안 지역에서 행해지는 월별 행사·음식 등과 같은 민속 관련 내용을 설명하였다.

[의의와 평가]

『진안지』 향토 교육 자료집[1978]은 진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향토 교육 차원에서 간행함으로써 진안 지역의 이해와 교육에 큰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