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도원동에 걸쳐 있는 축구 전용 경기장.

[개설]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은 인천 공설 운동장의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인천광역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인천 시민 프로 축구단[인천 유나이티드]이 2012년부터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당초 숭의 아레나 파크로 불렸으나 2012년 2월 23일 경기장 명칭이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결정되었다. 경기장과 관중석과의 간격이 불과 1미터로, 대한민국에서는 경기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꼽힌다. 또한 선수단 벤치가 관중석 안에 들어가 있다.

[건립 경위]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은 2013년 전국 체전 및 2014년 아시아 경기 대회 경기장 시설로 활용하기 위하여 건립하게 되었다.

[변천]

2008년 철거된 숭의 종합 경기장[구 인천 공설 운동장] 일대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축구장과 야구장이 존재했던 부지에 주상 복합 아파트 및 상업 시설 등과 함께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이 건설되었다. 당초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은 2011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2011년 6월 내부 상업 시설 입점 문제로 공사가 중단되었고, 같은 해 11월 다시 공사가 재개되어 2012년 K 리그 개막에 맞추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완료되었다.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의 행정 구역이 미추홀구 숭의동과 중구 도원동에 걸쳐 있어 관할권 문제가 불거졌으나 결국 인천광역시 중구 참외전로 246[도원동 7-1]으로 대표 주소를 정하였다.

[현황]

인천 축구 전용 경기장은 수용 인원이 약 2만 300명이며,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었다. 또한 축구 전용 경기장을 중심으로 4개 동의 주상 복합 건물과 각종 상업 지구,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체육공원은 물론 별도의 파출소와 소방서까지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