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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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華峰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기경량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 화봉산 유래비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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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화봉산 - 경기도 포천시 |
해당 지역 소재지 | 화봉산 -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 |
성격 | 산 |
높이 | 182m |
[정의]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원래는 꽃뫼[花山]라고 불렸는데 산 인근에 위치한 화산 서원에서 수학하는 선비들이 화봉산이라고 부르면서 이름이 바뀌었다고 전한다. 또한 임진왜란 때 이 산 위에서 횃불을 피워 위험을 알렸기에 화봉산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자연 환경]
화봉산은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방축리에 위치한 야트막한 산이다. 그다지 높지는 않지만 예로부터 평야에 부채를 펼친 형상이라고 전해온다. 동쪽으로는 국도 87호선이 남북으로 비스듬하게 지나가고, 동남쪽으로는 죽엽산이 바라보인다.
[현황]
화봉산의 높이는 182m이다. 산의 기슭에는 조선 시대의 명신인 이항복 선생 묘와 그를 모시는 화산 서원이 위치해 있다. 정상에 가까이 있는 병풍바위는 과거 한말 위정척사 운동의 대표 격인 최익현(崔益鉉)이 이 지역 학자인 유기일(柳基一)과 만나 회동하였다는 곳이다. 지금도 주자학적 세계관과 위정척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과 위정척사에 뜻을 같이하는 선비들의 연명이 유기일과 최익현의 글씨로 뚜렷하게 음각되어 있다. 2011년에는 지역 주민들로 이루어진 화봉 산악회가 산 정상부에 화봉산의 내력을 밝히는 유래비를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