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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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川尾煙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267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6년 9월 9일 - 천미연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3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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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천미연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 |
현 소재지 | 천미연대 -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267 |
성격 | 관방 유적 |
양식 | 거친돌 허튼층쌓기 |
크기(높이) | 높이 3.6m |
길이 | 상부 7.2m×7.4m, 하부 7.8m×7.9m |
문화재 지정 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에 위치한 정의현에 소속된 연대.
[개설]
천미연대는 동쪽으로는 말등포 연대와 응소(應召)하였고, 서쪽으로는 소마로 연대와 응소하다가 이후 벌포 연대와 직접 교신하였다. 말등포 연대와의 직선거리는 6.9㎞이고 소마로 연대와는 5.3㎞이다. 소속 별장 6명, 봉군 12명이 배치되었다.
[건립 경위]
천미연대의 유래는 표선면 하천리와 성산읍 신천리 경계의 하천을 천미천이라 하며, 그 해안가를 천미 포구라 한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치]
천미연대는 신천리 일주 도로에서 바다 쪽으로 400m 정도 떨어진 마을 안에 민가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연대의 동쪽으로는 말등포 연대, 서쪽으론 소마로 연대 그리고 북쪽으로는 남산봉이 있다.
[형태]
천미연대는 상부 7.2m×7.4m, 하부 7.8m×7.9m, 높이 3.6m인 사다리꼴 형태이다. 연대 위의 난간벽은 폭 1.1m, 높이 0.7m로 난간벽 내부 모서리는 각이 지지 않고 둥글게 되어 있어서 다른 연대에 비하면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더해준다. 폭 1.2m인 입구는 일반적인 연대와는 다르게 해안 쪽으로 향하여 있다.
축조방법을 보면 다양한 크기의 돌을 사용하여 높이 64㎝, 폭 130㎝의 큰 돌에서부터 높이 60㎝, 폭 65㎝의 작은 돌로 된 거친돌 허튼층쌓기이며, 테두리는 높이 28㎝, 폭 80㎝ 정도의 높이에 비하여 길이가 긴 판석을 무려 18단이나 쌓아 올렸다. 말등포 연대·협자연대와 축조방법은 동일하며 난간벽 또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천미연대는 다른 연대에 비해 안정감있게 축조되었고, 입구 또한 해안 쪽으로 향하여 바닷가에 접한 마을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어 항상 방어 유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1976년 9월 9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3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