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8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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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國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216-2[태평로 79]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송현주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소속 사찰.
[유래]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말사로, 영장산 서남쪽 기슭에 있다. 고려 현종 19년(1028년) 창건되었으며, 그 뒤 폐허화된 것을 조선 태조 4년(1395년) 왕명으로 담화(曇華)가 중수하였다. 1674년(현종 15)에는 1년 사이에 요절한 공주 명혜(明惠)와 명선(明善)의 명복을 빌기 위해 현종이 공주의 능 근처에 있던 이 절을 축존화상(竺尊和尙)에게 명하여 중창하게 하고 절 이름을 봉국사라 하였다.
절이 완성된 것은 같은 해 8월 15일이었다. 이와 같은 봉국사 창건기는 조선 후기 문장으로 유명했던 백곡처능대사(白谷處能大師)[1617~1680]의 유문집 『백곡대각등계록(白谷大覺登階錄)』에 전한다.
[변천]
이후 1924년 두창(斗昌)이 중수하였고, 1932년 주지 춘성(春城)이 서울시 삼청동에 이 절의 부속 암자를 세웠다.
한국전쟁 후 절이 퇴락하자 1958년 비구니 법운(法雲)이 중수하였으며, 1967년 혜성(彗星)이 삼성각을 세우고, 1969년 요사채를 신축하였다. 1974년에는 법당을 완전 해체하여 복원하고, 목조 본존불에 다시 금칠을 하였다. 1977년 5월 삼층석탑과 석등을 조성하고, 타이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眞身舍利) 3과 중 1과를 수정함(水晶函), 금함(金函), 자기(磁器), 대리석함(大理石函) 등에 차례로 넣어 불경과 함께 3층 석탑에 봉안하였다.
[현황]
현존하는 당우로는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01호인 대광명전(大光明殿)과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으며, 일주문(一株門)과 천왕문(天王門), 범종루(梵鐘樓) 등의 부속건물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문화재로 지정된 대광명전은 연대가 분명한 조선 후기의 건물로 문화재적인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