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는 시민 연합 단체.

[개설]

2001년 6월 26일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청년대학, 성남YMCA, 성남문화연대, 성남여성의 전화, 분당환경시민의 모임 등 20개 성남 지역 시민 사회 단체가 상설적인 연대체를 구성하였다.

[설립목적]

시민 사회 단체 간의 교류와 소통을 넓히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자 설립하였다. 특히 시민 사회를 통제와 동원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권위주의적 관행과 제도를 개선해 시민 참여에 기반을 둔 공익적 활동으로 참여 민주주의라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천]

2001년에 전국적으로 사회단체연대회의, 민중연대, 통일연대 등 시민 사회 단체의 개혁적 역량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성남 지역에서도 간담회를 비롯한 논의를 통해 시민 사회 단체 연대 모임 결성에 대해 공감하고 그 해 6월 26일에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발족하였다.

당시 참가단체는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 분당환경시민의 모임, 성남문화연구소, 성남문화연대, 성남여성의 전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청년대학, 성남청년정보센터,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YMCA, 성남YWCA, 성남KYC,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성남지회, 주민생활협동조합[현 주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성남지회, 한국참사랑복지회[현 참사람들], 성남함께하는주부모임, 한살림 분당지부 등 18개 단체였으며, 창립 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성남지회, 성남지역아동센터공부방연합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성남지부[현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성남지부], 성남역사문화답사회, 성남시 장애인연합회 등 5개 단체가 참관 단체로 참여하였다.

2006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시민 사회 단체와 정당간의 연대 모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민족자주민주주의 민중생존권쟁취 성남민중연대 소속 단체들과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일부 단체들이 2007년 10월 20일 성남평화연대를 구성하였고, 이로 인해 성남함께하는주부모임, 성남청년대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성남지회 등 몇몇 단체들이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를 탈퇴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정치 및 사회 개혁을 위한 연대 활동과 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활동사항]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는 자연형 공원인 율동공원에 미니랜드 조성 반대, 탄천 개발 반대, 1공단 공원화, 성남시립병원 설립 운동, 분당 도시환경 지키기, 학교급식 조례 제정 등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시 행정 감시 및 대안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시민 사회 단체 간의 교류를 위해 신년 하례회와 단체 실무자 연수 등을 매년 개최하였으며,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을 위해 월례 포럼을 갖고 있다.

[현황]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의 최고 의사 결정 기구는 참여 단체 대표자들로 구성된 대표단 회의이며, 각 단체에서 파견한 집행 책임자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위원회에서 호선하여 선출하는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일상적 실무 집행을 담당하고 있다.

2009년 현재 단체의 사정으로 해산 혹은 성남평화연대로 이전함으로 인해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구협의회, 분당환경시민의 모임, 성남여성의 전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환경운동연합, 성남YMCA, 성남YWCA, 성남KYC, 주민생활협동조합[현 주민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 성남용인생활협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남 지역에서 시 행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활동을 하고 있는 상설적 연대기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