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30015 |
---|---|
한자 | - 行事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양연로 173번길 26[황방리 131-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규형 |
시작 시기/일시 | 2007년 음력 정월 대보름 - 초록 지기 마을 달집태우기 행사 제1회 개최 |
---|---|
행사 장소 | 황방 1리 마을 회관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양연로 173번길 26[황방리 131-1] |
주관 단체 | 초록 지기 마을 운영 위원회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양연로 173번길 26[황방리 131-1] |
주최 단체 | 양주시청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533[남방동 1-1] |
행사 시기/일시 |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 |
전화 | 031-863-4666 |
홈페이지 | 초록 지기 정보화 마을(http://chorok.invil.org) |
[정의]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서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달집태우기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달집태우기는 달집 사르기라고도 부른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 농악대와 함께 망우리를 돌리며 달맞이를 할 때 주위를 밝게 하기 위해 아이들이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짚·솔가지·땔감 등으로 덮고 달이 뜨는 동쪽에 문을 내서 만든 것을 달집이라 한다. 달집 속에는 짚으로 달을 만들어 걸고 달이 뜰 때 풍물을 치며 태운다. 이것은 쥐불놀이나 횃불 싸움 등과 같이 불이 타오르는 발양력과 달이 점차 생장하는 생산력에 의탁한 민속놀이이다.
달집이 골고루 잘 타오르면 그해는 풍년이 들고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 들며, 달집이 타면서 넘어지는 쪽의 마을에 풍년이 들고, 이웃 마을과 경쟁하여 잘 타면 풍년이 든다고 점친다. 또한 달집 속에 넣은 대나무가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마을의 악귀들이 달아난다고도 한다. 달집을 태울 때 남보다 먼저 불을 지르거나 헝겊을 달면 아이를 잘 낳고, 논에서 달집을 태우면 농사가 잘된다는 설도 있다.
초록 지기 마을 달집태우기 행사 는 농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도시와 농촌 간에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양주시가 주최하고, 초록 지기 마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여 2007년부터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시행해 오고 있다.
[행사 내용]
행사에 필요한 달집, 깡통, 횃대 등은 마을 자치회별로 분담하여 준비한다. 행사는 개회사와 국악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달음절 횃대 만들기, 소원지 쓰기, 흑룡 연날리기 등 체험 행사와 윷놀이,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가야금 병창과 길놀이 농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모두가 참여하는 지신밟기, 쥐불놀이 등이다. 아울러 초록 지기 마을에서는 나누어 먹어야 행운이 있다는 오곡밥, 아이들의 부스럼을 막아 준다는 부럼, 초록지기 명품 황뱅이 두부, 소망떡 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하여 방문객을 맞이한다.
[현황]
초록 지기 마을은 행정 안전부가 지정한 정보화 마을로 양주시의 대표적인 체험·관광·특산품을 만나 볼 수 있는 특성화된 마을이다. 초록 지기 마을 달집태우기 행사는 해마다 참여 인파가 늘고 명성이 더해져 이제는 양주시의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