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에서 발원하여 동호리에서 영암천과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

[명칭 유래]

호동천(虎洞川)은 1789년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기록된 서시면(西始面) 호동(虎洞)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자연 환경]

영암군 군서면 월곡리 노적봉[421m] 북서쪽 작수골에서 발원하여 월암, 군서면 소재지 동네인 월산을 흐른다. 1965년 축조한 월산제, 군서 농공 단지로 지금은 없어진 월산 2제, 초수동 소류지인 월산 3제 물을 모아 성양리 미네밋들과 왁다지들을 지나 담안들로 흘러간다. 호동천은 동쪽 마산들 물과 남동쪽 범골[虎洞] 마을 동쪽을 타고 내린 물을 마산리 신마산 서편 성지천들에서 합류하여 영암만[영암천]으로 들어갔다.

[현황]

영암군 군서면 노적봉 북쪽 월곡리 616번지에서 동호리 영암천 합류점까지 유로 연장은 9㎞, 하천 연장은 3.45㎞이며, 유역 면적은 25.02㎢이다. 영산강 수계 제1지류 영암천의 제 2지류이다.

영산강 하굿둑 축조 이전에 감조 하천(感潮河川)이었던 구간은 새로 유로가 된 동호리 방향으로 약 5㎞쯤 흘러 도장리와 양장리 경계 지점에서 도포면 원항리와 대하면서 영암천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