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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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指南平野 |
이칭/별칭 | 지남들,도갑들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변남주 |
해당 지역 소재지 | 지남 평야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성양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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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평야 |
폭 | 4.5㎞[남북]|2㎞[동서]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성양리·동구림리에 걸쳐 있는 평야
[개설]
지남 평야(指南 平野)는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와 성양리·동구림리 사이에 있다. 규모는 남북 폭이 최장 약 4.5㎞, 동서 폭은 최장 약 2㎞이다.
[명칭 유래]
지남 평야는 성양리 지남 마을의 서북쪽에 있는 들이라 하여 지남들이라 하였다. 원래 지남 평야는 지남 마을 북서쪽에 있는 간척지를 말하고, 남쪽의 동구림리 인근의 육답(陸畓)은 별도로 도갑들이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지남 평야는 남고북저(南高北低) 지형으로 남쪽에는 월출산[811m]이 있다. 하천이 형성되지 않은 넓은 들판으로 학파 농장의 동쪽에 해당한다.
지남 평야의 남쪽은 원래 육지였으나, 북쪽은 두 차례에 걸쳐 조성된 간척지이다. 모정 저수지의 동쪽에서 동변 마을까지는 조선 시대에 지남제를 막아 만들어진 간척지이고, 지남제 하단은 1981년에 영산강 하굿둑 완공으로 만들어진 간척지이다.
[현황]
지남 평야 주변에는 모정리, 동구림리, 성양리, 양장리가 있다. 농업용수는 간척지를 조성할 당시 모정 저수지를 조성하여 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나 하천이 없어 매우 부족하다. 모정 저수지 옆 모정 마을 정자에는 김병교(金炳喬)[1801~1876]의 영세 불망비가 있는데, 1856년 전라도 관찰사로 재직 무렵 저수지 소유권의 갈등을 해결하여 준 공으로 주민들이 1917년 5월에 세운 철비이다. 지남 평야에서는 특별한 원예 농업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쌀과 보리 위주의 이모작 농업에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