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4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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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살쾡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태영 |
지역 출현 장소 | 월출산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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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현 장소 | 도갑사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 |
지역 출현 장소 | 태간제 -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태간리 |
지역 출현 장소 | 상은적산 - 전라남도 영암군 서호면 장천리 |
지역 출현 장소 | 백용산 - 전라남도 영암군 덕진면 운암리 |
지역 출현 장소 | 궁성산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세류리 |
지역 출현 장소 | 국사봉 -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쌍효리 |
지역 출현 장소 | 형제봉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한대리 |
성격 | 포유류 |
학명 | Prionailurus bengalensis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색동물문[척추동물아문]〉포유강〉식육목〉고양이과 |
서식지 | 야산|하천 주변|농경지 주변|산림|초지 |
몸길이 | 40~60㎝ |
새끼(알) 낳는 시기 | 4~5월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전역의 산림·농경지·하천변에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포유동물.
[개설]
한국·중국 북동부·러시아 우수리강·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전체에 걸쳐 많은 수가 살고 있으나 지역 별로 편차가 크다. 우리나라의 고양이과 동물 가운데 가장 몸집이 작으며, 고양이보다 덩치가 약간 작거나 비슷하다. 살쾡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몸길이 55~90㎝, 꼬리길이 25~32.5㎝, 뒷다리 12.2㎝, 그리고 귀는 4.2㎝이다.
황갈색 바탕에 검은 점무늬가 몸통에 있으며, 이마와 목으로 이어지는 뚜렷한 검은 세로줄 무늬가 있다. 꼬리는 두터우며 끝이 말리지 않고 아래로 늘어지거나 위로 살짝 구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발톱 끝으로 소리 없이 걷고, 다리가 튼튼해 날렵하게 잘 달린다. 어두운 곳에서는 눈동자가 완전히 벌어져 조금만 빛이 있어도 사물을 볼 수가 있어 밤에 먹이를 잡는데 아주 유리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삵 은 옛날부터 농가의 닭을 몰래 잡아가 원망을 많이 산 동물이었다. 그러나 등줄쥐와 같은 들쥐를 주식으로 하는 삵의 습성을 고려할 때 농가에 피해를 주기보다는 농사와 질병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이로운 동물로 오랫동안 지내왔다.
[생태 및 사육법]
높은 지대의 깊은 산림에서 바닷가까지 널리 퍼져 살지만, 주로 논밭과 강을 끼고 있는 낮은 지대의 풀밭에서 산다. 마을 근처에서 살기도 하는데, 단독 또는 한 쌍으로 생활한다.
다른 고양이과 동물과 마찬가지로 시각·청각·후각이 발달해 주로 야간에 활동하는 야행성이지만 골짜기의 외진 곳에서는 낮에도 먹이를 찾아다닌다. 설치류와 새가 먹이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농촌 지역에서는 설치류가 주식이다.
새끼는 4~5월경 빈 나무 구멍에 4~5마리를 낳는다. 임신기간은 56~66일이며, 암컷과 수컷이 함께 새끼를 보살핀다. 본래 삵의 성질은 거칠고 사납지만 새끼 때부터 사육하면 쉽게 길들일 수 있다. 수명은 보통 10~15년 정도인데, 사육을 할 경우에는 더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황]
우리나라의 삵 서식 밀도와 개체군 변화에 대해서는 자세히 연구된 사례가 없다. 하지만 지리산 주변 119㎞ 길이의 도로에서 2년 6개월간 103개체의 삵 로드킬(road kill)이 발견된 사례를 볼 때 우리나라에 아직 적지 않은 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도로 및 인간에 의한 부정적 영향에 크게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다.
영암군에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강변의 초지와 농경지에 서식하는 개체군과 월출산 국립 공원 일대의 산림과 농경지에 서식하는 개체군이 중심을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월출산·상은적산·백용산·궁성산·국사봉·형제봉·도갑사·태간제 등에서 관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