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1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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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體育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호문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군민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여가 선용을 위해 행하는 제반 활동.
[개설]
영암군은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F1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지역으로서 스포츠 이벤트와 동계 전지훈련의 개최를 통한 지역 브랜드 및 지역 경제의 개선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로는 영암 실내 체육관, 영암 공설 운동장, 그레이하운드 경기장, 인공 암벽 등반 경기장이 있으며, 지역 스포츠 이벤트는 월출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녹색 전남 마이티맨 국제 철인 3종 경기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또한 군민 체육 대회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체육 행사로서 영암군민의 체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 체육회]
영암군 체육회는 다양한 체육 사업의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하고 지역의 체육 정책을 이끌어가고 있는 단체로서 1989년 3월 1일 개설되었다.
영암군의 체육 운동을 활발히 진행하여 학교 체육 및 생활 체육 진흥으로 군민의 체력 향상과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킴과 동시에 관내 아마추어 체육 단체를 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매년 군민 체육 대회의 개최와 생활 체육 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선수를 선발하여 도민 체육 대회와 생활 체육 대회의 영암군 대표 선수를 파견하고 있다. 산하 단체로는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궁도, 사격, 배드민턴, 태권도, 복싱, 검도, 유도, 수영, 볼링, 사이클, 게이트, 생활 체조, 족구, 합기도, 골프, 바둑, 역도, 야구, 파크골프, 승마, 등산 등의 28개의 협회가 있다.
[체육 시설]
1. 영암 실내 체육관
영암군민의 스포츠 수요 증가와 문화 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92년 영암읍 교동리에 건립된 종합 실내 체육관이다. 영암군민의 스포츠 활동과 여가 생활의 가장 중심적인 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스포츠 대회의 유치 및 생활 체육 공간으로 지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 실내 체육관은 부지 면적 1만 3213㎡, 건축 연면적 8,751㎡, 경기장 면적 1,968㎡[너비 37.5m×길이 52.5m]이다. 관람석은 총 2,540석이며, 최대 3,000명의 관람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영암 실내 체육관은 제89회 전국 체육 대회에서 세팍타크로 경기장으로 활용되었으며, 군민 체육 대회와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의 스포츠 대회 및 생활 체육 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2. 영암 공설 운동장
영암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선용에 필요한 스포츠 공간의 필요성에 따라 1988년 12월 영암읍 역리에 건립한 종합 경기장으로, 2007년 17억을 들여 공설 운동장 시설 보수와 스포츠 시설을 추가하여 지역 문화와 관광, 체육이 어우러진 미래형 생활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암 실내 체육관과 함께 영암군민의 스포츠 활동과 여가 생활의 가장 중심적인 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스포츠 대회의 유치 및 동계 전지훈련 팀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스포츠를 통한 경제적 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 공설 운동장은 경기장 2만 6949㎡와 녹지 및 광장 1만 3672㎡에 우레탄 트랙 400×8레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제 규격을 갖춘 인조 잔디 축구장 1면, 각종 육상 대회를 치를 수 있는 8레인의 육상 트랙,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운동 기구와 쉼터, 그리고 생활 체육 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한 농구와 배구를 겸할 수 있는 혼합형 농구장, 가족 및 직장인을 위한 족구장이 있다.
3.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포뮬러 원 국제 자동차 경주장]
전라남도는 2010년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개최에 따른 국제 규격의 자동차 경주장이 필요함에 따라 2007년 12월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에 위치한 간척지에 국제 규격의 자동차 경주장 건립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2009년 말에 완공하였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의 총 부지는 약 0.20㎢이고 인근 연관 시설을 포함하면 약 4.30㎢에 이른다. 관중석 수용 규모는 12만 명이며, 주요 건축물로는 중앙 관람석, 피트, 관제탑, 팀 빌딩, 미디어 센터 등의 다섯 가지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중앙 관람석은 최대 1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피트는 28대 이상의 경주차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포뮬러 원 그랑프리 트랙과 상설 트랙의 두 가지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상설 트랙은 국내 자동차 경주 및 모터사이클 경주, 테스트 주행에 사용되며 길이는 3.045㎞, 11개의 코너를 가지고 있다. 포뮬러 원 그랑프리가 열릴 때는 영암호 쪽으로 트랙을 추가하여 5.6㎞까지 늘어나며 코너는 18개가 된다. 그랑프리 서킷의 길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길고, 전 세계적으로도 이탈리아의 국립 몬차 자동차 경주장에 이어 두 번째로 긴 것이다.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55회의 서킷을 돌며, 총 길이는 305.2㎞이다. 현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는 포뮬러 원, GT, KSF 등의 자동차 대회가 정기적으로 치러지고 있다.
4. 인공 암벽 등반 경기장
전국적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을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동호인 육성 및 선수 훈련장을 목적으로 2003년 건립되었다.
월출산 국립 공원 입구 14,726㎡ 부지에 전체 면적 588㎡, 지상 4층, 높이 16m 규모의 주경기장과 부대시설이 있다. 높이 14m, 16m 크기의 암벽이 3면에 설치되어 있으며, 2·3층에는 2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이 확보되어 있다. 또한 건물 외벽에는 국제 규격에 따른 16m 높이의 경기장이 있다. 경기장 안에는 사워실과 휴게실이 있으며, 주변에 약 992㎡[300여 평] 규모의 야영장과 체력 단련 코스가 별도로 조성되었다.
[체육 행사]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장거리 자동차 경주 대회이다.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2005년 유치 협상을 처음 시작하였으며, 2006년 10월 2일 한국 최초의 포뮬러 원 그랑프리 대회 개최가 결정되었다.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에 영암에서 첫 대회가 치러졌으며, 2016년까지 연장 개최될 예정이다.
2010년 포뮬러 원 그랑프리는 12개 팀, 4,000명의 임원이 참가하였으며, 16만 5000명의 관람 인원을 기록하였다. 2011년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와 4,000명의 임원이 참가하였다. 2012년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는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포뮬러 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5개국에서 전년보다 50여만 명이 증가한 250여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고, 이들 국가의 결승전 평균 시청률은 42.3%로 매우 높게 나타나 지역 및 국가 브랜드를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월출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는 영암군 내에 위치한 월출산 국립 공원, 활성산, 백룡산 등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 경관과 자연자원을 널리 홍보하여 영암군의 관광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서 백룡산과 활성산을 잇는 40㎢의 MTB 코스에서 산악자전거를 이용하여 경주하는 경기이다.
2009년 4월 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1년 3회 대회를 개최하였고, 이후 대회는 중단된 상태에 있다.
종목은 힐크라이밍[HC], 다운힐[DH], 챌린저[CH], 챌린저 다네전으로 구분하며, 힐크라이밍 종목과 챌린저 종목은 일반부 남자[시니어부, 베테랑부, 마스터부, 그랜드마스터부], 여성부로 나누며, 다운힐 종목은 남녀[상급자부, 중급자부, 초급자부]로 분류하여 경주하며 1위부터 3위까지 순위에 따라 시상한다.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과 영암군 일원에서 개최된 철인 3종 경기의 저변 확대는 물론 2010년 10월 제1회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를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가 열리는 영암군을 국제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영암군에서 유치한 경기이다.
아이언맨 코스[수영 3.8㎞, 사이클 180㎞, 달리기 42.195㎞]를 17시간 내에 완주 하여야 하고 결승점에 도달한 순위에 따라 시상하였다.
영암군 어린이집 연합회 가족 한마음 체육 대회 는 영암군 관내 어린이집에서 보육 되는 아이들과 부모, 교사가 다양한 놀이 및 체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영암군이 지원하고 영암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영암군 왕인 박사 유적지에 위치한 왕인 공원 및 영암군 관내 체육 시설에서 어린이집 영·유아 교육에 공로가 큰 원장 및 교사들을 표창하고 교사와 부모들이 원아들과 함께 체험 활동 및 기구 돌리기, 박 터뜨리기, 내 몸 숨기기, 30 엄마와 달리기, 이어 달리기, 줄다리기, 포크댄스 등, 영·유아들에게 적합한 레크리에이션, 단체게임, 어울 마당 등 한마당 놀이 축제를 펼친다.
영암군 어린이집 연합회 가족 한마음 체육 대회 는 1989년 9월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개최하여 2012년까지 제14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현황]
현재 영암군은 2010년 처음 개최된 포뮬러 원 코리아 그랑프리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기장으로서 이곳에서는 매년 포뮬러 원을 포함한 수십 개의 자동차 관련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현대화된 스포츠 시설을 바탕으로 스포츠 이벤트와 동계 전지훈련 팀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다양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공 암벽 등반 경기장을 건립하여, 새로운 스포츠 수요에도 적극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