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9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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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企業體 |
영어공식명칭 | Corporation |
이칭/별칭 | 회사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경제 주체.
[개설]
기업체란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는 조직적인 경제 단위이다. 기업체는 기업 운영자의 설립 목적에 따라 사기업과 공기업으로 구분된다. 사기업은 개인이 자신의 영리와 이윤 등을 목적으로 운영하며, 공기업은 국가 또는 공공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기업이다. 또 기업체를 산업 분류에 따라 나누면 1차 산업, 2차 산업, 3차 산업 기업으로 구분된다. 1차 산업은 농업·목축업·임업·어업 등 직접 자연에 작용하는 산업을 말한다. 2차 산업은 물질적 재화를 재생산하는 제조업·건축 토목업·광업·가스 전기업 등을 말한다. 3차 산업은 1차 산업과 2차 산업의 발전을 기초로 하여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상업, 금융·보험, 운송·통신, 기타 서비스업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외에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도 기업체의 범주에 포함된다.
[현황]
영덕 지역에는 2019년 12월 기준 3,907개의 기업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종사자 수는 총 1만 2564명으로 확인된다. 조직 형태별로는 개인 기업체가 3,203개, 종사자 수 5,961명이며, 회사 법인은 275개, 종사자 수 2,489명, 회사 이외 법인 기업체는 264개, 종사자 수 3,661명, 비법인 사업체는 165개, 종사자 수 453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개인 기업체가 전체 기업체의 82.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다.
산업별 기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1,174개 업체, 도매 및 소매업이 1,042개 업체로 1, 2위를 점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숙박 및 음식점업이 2,304명, 도매 및 소매업이 1,838명으로 각각 1위와 2위를 점하고 있다, 이어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서비스업이 426개 업체로 3위, 제조업이 302개 업체로 4위, 운수업이 213개 업체로 5위, 건설업이 175개 업체로 6위,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15개 업체로 7위, 교육서비스업이 104개 업체로 8위를 각각 점하고 있다. 종사자 수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374명으로 3위, 제조업과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각각 1,233명으로 4위, 건설업이 1,129명으로 5위를 기록한다.
이외에 영덕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는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83개 업체[종사자 472명], 부동산업 및 임대업 51개 업체[종사자 73명], 금융 및 보험업 48개 업체[종사자 378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41개 업체,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40개 업체[종사자 179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29개 업체[종사자 106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 서비스 21개 업체[종사자 133명], 하수·폐기물처리·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 19개 업체[종사자 110명], 농업·임업 및 어업 11개 업체[종사자 72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7개 업체[종사자 48명], 광업 6개 업체 [종사자 47명]으로 나타난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기업체의 88.6%인 3,463개 업체가 평균 종사자 1~4명의 영세한 업체이며, 종사자는 5,710명에 이른다. 그리고 그나마 전체 기업체의 78%는 영덕읍과 강구면, 영해면에 몰려 있다. 종사자 5~9명의 업체는 267개, 종사자 10~19명의 업체는 102개, 종사자 20~49명의 업체는 58개이다. 이들 규모의 기업체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각각 1,700명, 1,398명, 1,924명으로 나타난다. 영덕군에서 취업하고 있는 총 종사자의 85.4%가 근로자 50명 미만의 기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에서 가동되고 있는 종사자 50명 이상의 업체는 50~99명 수준의 업체 13개, 종사자 100~299명 규모 업체 3개, 종사자 300~499명 규모 업체 1개가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런 규모의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의 수는 각각 914명, 461명, 457명으로 전체 종사자의 1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런 통계는 영덕군이 경상북도 내 다른 시·군에 비해 산업단지가 활성화되지 않음에 따라 대기업의 비중이 낮고, 1인 기업, 또는 영세 기업의 비중이 높은 편임을 보여 준다.
[전망]
영덕군은 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를 가진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수산업, 수산 관련 식품 기업이 활성화한 지역이며, 이들 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풍력발전단지, 태양광발전단지 등 천연자원을 적절히 활용한 전국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트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에 이와 관련한 기업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꾸준히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