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500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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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經濟·産業 |
영어공식명칭 | Economy and 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상북도 영덕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와 용역의 생산·분배·교환·소비와 관련되는 활동 전반과 영역.
[개설]
영덕군은 741.10㎢의 면적으로 경상북도 동북부에 위치하여 영남지방에 속하고, 포항시와 울진군, 영양군, 청송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태백산맥이 동남쪽으로 뻗어내리고, 칠보산과 팔각산이 형성되어 있으며, 병곡 영해평야를 이루고 향토의 젖줄인 오십천이 흐르고, 해안선이 길이가 95.12㎞가 접해 있어 예로부터 내륙에는 농사, 해안에는 어업이 발달한 지역이었다.
[재정]
영덕군의 2018년 현재 세입세출 현황을 살펴보면, 세입은 6,413억 원이며 이중 일반세입 5,812억 원, 특별세입 801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것은 지난 1998년 1,254억 원보다 51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세출예산 역시 3,921억 원으로 1998년 1,022억 원보다 383%로 늘어났다. 그 지방의 자율적 재정 운영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 자립도는 2018년 5%로 2009년 재정 자립도 11.9%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다.
[경제 활동 인구]
2018년 12월 현재 경상북도 영덕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총 3만 2900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중 경제 활동 인구는 2,020명, 비경제 활동 인구는 1만 2600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경제 활동 인구 중에서 취업자 수는 2만여 명이며 실업자 수는 200명이다. 2018년 12월 현재 경상북도 영덕군의 경제참가률은 61.6%, 고용률은 60.8%, 실업률은 1.2%인 것으로 확인된다.
[산업별 및 직업별 취업자]
2018년 12월 현재 경상북도 영덕군의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총 취업자 수는 2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농림·임업·어업이 6,900명으로 전체의 34.5%를 차지하고 있다. 도소매·음식·숙박업은 5,000명으로 전체의 25.0%,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4,300명으로 21.5%, 광업·제조업과 건설업은 취업자가 1,300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운수·통신·금융 1,200명으로 6.0%,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는 4,300명으로 21.5%가 취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연령별로 취업자 분포를 보면 50~64세는 7,2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36.0%로 가장 높고, 30~49세는 5,900명[29.5%], 65세 이상 5,400명[27.0%], 그리고 15~29세 1,400명[7.0%] 순이다.
직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 33.7%로 가장 비중이 높고,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24.6%, 단순 노무 종사자는 13.1%, 기능, 기계 조작 및 조립 종사자는 12.6%, 사무 종사자 10.6%,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5.5%이다.
[산업별 사업체수 및 종사자]
2019년 영덕군 전체 사업체 수는 4.001개소이며, 종사자 수는 1만 377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숙박·음식점업 1,183개소[29.6%], 도·소매업 1,086개소[27.1%],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435개소[10.8%], 제조업 310개소[7.7%], 건설업 198개소[4.9%], 운수 및 창고업 194개소[4.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23개소[3.1%], 교육서비스업 106개소[2.6%],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90개소[2.2%], 부동산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52개사[1.3%], 55개소[1.2%], 금융 및 보험업과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23개소[1.1%],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41개소[1.0%], 사업시설 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사업서비스 27[0.7%], 정보통신업 21개소[0.5%], 하수 및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 18개소[0.4%],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 11개소[0.3%], 농림·임업 및 어업 9개소[0.2%], 광업 5개소[0.1%] 순이다.
영덕군은 1996년도부터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상대적으로 제조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
영덕군은 지역 내 고용 창출, 인구의 증가, 지역 내의 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지방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1996년부터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하였다. 2021년 현재 영덕군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영덕농공단지,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 영덕제2농공단지이다. 산업단지의 총 면적은 62만 6000㎡이며, 입주업체 수는 29개사, 종업원 수는 202명, 생산액은 366억 원이다. 영덕로하스특화농공단지는 수산물 가공 전문 농공단지로 조성하였으며, (주)농어촌 푸드, (주)더 동쪽 바다 가는 길, 88해장수항암식품, 대현수산, 동해수산, 명진식품 2공장, 보득수산, 성진홀푸드, 오성푸드(주) 등 13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과제와 전망]
오늘날 영덕군은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 감소와 노령화, 빈약한 지방 재정과 낮은 지역 내 총생산[GRDP], 그리고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영세한 제조업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낙후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영덕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농촌이 안고 있는 공통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 지역 주민들이 지역을 이탈하지 않고, 또한 타 지역 사람들이 이주해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주 여건이 중요하다. 정주 여건은 사회간접자본시설과 의료시설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자리가 오히려 인구 증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영덕군은 1996년부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3개의 산업단지가 입주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재도약을 위해 관광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