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우곡리에 있는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소속 지소.

[개설]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경북 지역 해황 모니터링, 실용 수산 기술 개발·보급, 수산 생물 질병 진료와 수산 생물 방역 업무, 적조 예찰 및 해파리 등 유해 생물 피해 예방 지도를 통하여 어업인에게 유익한 수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수산업 관련 기관이다. 더 나아가 자연재해로부터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수산업의 전문 인력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설립 목적]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경북 지역의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 기술 보급과 함께 어업인들에게 현장 밀착형 수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1976년 6월 11일 농림수산부 수산청 국립수산진흥원 포항지원으로 출발하였으며, 1995년 4월 12일 영덕어촌지도소가 신설되었다.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1996년 8월 8일 해양수산부가 신설됨에 따라 농림수산부 수산청에서 해양수산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1997년 5월 24일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어촌지도과로 변경되었다. 2008년 2월 29일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거하여 수산기술지도·보급에 관한 사항이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과학원 포항수산사무소로 명칭이 바뀌었다. 2009년 5월 1일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로 명칭이 다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의 주요 업무로는 고부가가치 품종 양식 산업화 기술 개발 보급, 질병 검사[방류 수산생물] 및 질병 관리[양식 수산생물], 수산 전문인력 육성 및 어업인 현장 교육 강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및 어장 환경 예찰[냉수대, 적조, 해파리], 마을 어장의 생산성 향상 및 어선 안전 조업 지원 등이 있다. 최신 수산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하는 활동은 어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어업지도선인 경북209호를 통해 영덕 남부 해역의 어장을 예찰하면서 수집한 수층별 수온 측정 결과는 관내 어업 관련 종사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바로 전송되고 있다. 또한 어패류의 종자 생산에도 노력하였다. 2020년 종자 생산 실적을 보면, 강도다리 239만 5000마리, 조피볼락 41만 1000마리, 은어 8만 2000마리, 잉어 117만 8000마리, 붕어 191만 5000마리, 메기 189만 1000마리, 쏘가리 35만 6000마리, 다슬기 36만 6000마리 등을 생산하여 보급하였다. 2021년에는 '동해안 고소득 양식 어종' 개발 과제로 '범가자미'를 시험 양식 품종으로 채택하여 동해안 최초로 인공 종자를 생산하는 데 성공하였으며, 2021년부터 양성 시험에 착수하여 어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현황]

2021년 6월 기준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지소장 산하에 기획관리팀과 수산지원팀에 총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할 구역은 울진군과 영덕군의 해면, 4개 시[문경시·상주시·영주시·안동시] 6개 군[예천군·의성군·봉화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의 내수면을 관할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적은 인원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하는 등 여러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어민들의 소득 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수산 자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