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적동리(赤東里)는 영주시 문수면 9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적동1리, 적동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적동, 보팔[본마], 양달몰, 음달몰, 사느네[사천, 사느래], 장바우[장암], 탑거리[탑동]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적동리 명칭은 마을 옆 붉은 바위[적벽암(赤壁岩)]에서 유래했다. 적벽의 동쪽이 되므로 ‘적동(赤東)’이라 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적포면 적동리와 적서동 일부, 권선면 월호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문수면 적동리가 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문수면 적동리, 1995년 1월 1일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적동리 서쪽 경계를 따라 서천이 굽이쳐 흘러간다. 서천 동쪽에는 달봉산[192.7m]이 솟아 있고 남북으로 산줄기가 펼쳐져 적동리의 서부는 구릉성 산지를 이루고 있다. 동부는 고도 200m 내외 구릉지가 두루 분포해 있다. 구릉지 사이로 뻗어내린 골짜기들이 적동리 중앙에서 모여 넓은 분지를 이룬다.

[현황]

적동리는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4.15㎢이며, 인구는 212가구, 400명[남 183명, 여 217명]이다. 북부 지역은 국도제5호선이 통과하여 접근성이 좋다. 중앙부를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여 중앙선이 지나가며 남부에 문수역이 있다. 서천 유역은 평야의 발달이 미약하지만 벼농사를 근간으로 밭농사와 한우 축산업이 행해진다. 주요 시설로는 문수면행정복지센터, 문수초등학교, 문수우체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