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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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榮州郡 |
영어공식명칭 | Yeongju-gun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순한 |
[정의]
1914년부터 1980년까지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지방행정구역.
[개설]
영주군(榮州郡)은 1914년부터 1980년까지 지금 영주시 일대에 두어졌던 지방행정구역이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효율적인 식민 지배를 위하여, 토지조사사업 등을 통한 방대한 국토 자료를 바탕으로 1914년 3월 1일 전국을 13도 12부 220군으로 개편하였다. 특히 기존 군의 경우 면적·인구 등 그 규모가 작아 행정구역 단위로 운영하기에는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대대적인 통폐합을 진행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경상북도 영천군(榮川郡)·순흥군(順興郡)·풍기군(豊基郡)을 통합해 영주군을 설치했다.
[관련 기록]
조선총독부는 1913년 12월 29일 공포된 「도의 위치·관할구역 변경 및 부·군의 명칭·위치·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의거해 1914년 4월 1일부로 부·군·면을 통폐합했다. 그 과정에서 영천군·순흥군·풍기군이 합쳐서 영주군이 만들어졌다. 1979년 12월 28일 공포된 「동해시등시설치와시·군관할구역및명칭변경에관한법률」[법률 제3188호]에 의거해 1980년 4월 1일 영주군은 영주시와 영풍군으로 분리되었다.
[내용]
1914년 4월 1일에 조선총독부령 제111호 실시된 부·군·면 통폐합에 따라 기존 영천군·풍기군·순흥군 3개 군 지역이 영주군으로 통합되었다. ‘영주’라는 군 명칭은 경상북도의 영천군(永川郡)과 혼동을 피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때 순흥군의 수식면(水息面)·수민단면(壽民丹面)·화천면(花川面)·곶천면(串川面)·파문단면(破文丹面)과 북면(北面)의 오록리(梧麓里), 영천군의 임지리(林只里)·고감어리(高甘於里)·안퇴일(安退逸)·창팔래(昌八來)·황분토(黃墳土)·두월(斗月)·매곡(每谷)·우안촌(愚安村)·장병곡(藏兵谷)·구수천(九水川)·호마곡(呼馬谷)·가자동(加槽洞) 등 12방(坊)은 경상북도 봉화군으로 이속되었다. 이로써 영주군은 영주면·장수면·문수면·평은면·이산면·풍기면·안정면·봉현면·상리면·하리면·단산면·순흥면·부석면 등 모두 13개 면을 두게 되었다.
[변천]
1923년 옛 풍기군 지역이었던 상리면과 하리면이 경상북도 예천군으로 편입되었으며, 1940년 11월 1일에는 조선총독부령 제221호에 의거해 영주면이 영주읍으로 승격되었다. 1973년 7월 1일 풍기면이 풍기읍으로 승격되었으며, 봉화군 상운면의 내림리와 두월리가 영주군 이산면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영주읍의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1980년 4월 1일 법률 제3188호에 의거하여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되었으며, 풍기읍과 나머지 9개 면은 영풍군(榮豊郡)으로 분리되었다.
[의의와 평가]
영주군은 1914년부터 1980년까지 영주시 행정구역 개편 과정과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