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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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及山郡 |
영어공식명칭 | Geupsan-gun |
이칭/별칭 | 급산군(岌山郡),급산군(岋山郡)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방용철 |
제정 시기/일시 | 757년 - 급벌산군에서 급산군으로 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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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시기/일시 | 940년 - 급산군에서 흥주로 개정 |
관할 지역 | 급산군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
[정의]
757년부터 940년까지 영주 지역에 설치된 지방행정구역.
[개설]
급산군(及山郡)은 757년(경덕왕 16)에 설치되었다. 본래는 고구려 때 급벌산군(及伐山郡)이었다고 한다. 판본에 따라 ‘급산군(岌山郡)’ 혹은 ‘급산군(岋山郡)’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정 경위 및 목적]
757년 군현제(郡縣制)를 강화하고, 명칭을 한자식으로 아화(雅化)하는 과정에서 급벌산군이 급산군으로 변경되었다.
[관련 기록]
『삼국사기』 권35 지리지 삭주조에는 “급산군은 본래 고구려의 급벌산군이다. 경덕왕이 개명하였는데, 지금의 흥주(興州)이다. 영현은 하나로 인풍현(隣豊縣)이다. 본래 고구려의 이벌지현(伊伐支縣)이다. 경덕왕이 개명하였는데, 지금은 잘 알 수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 『삼국사기』 권37 지리지 고구려조에 본래 고구려의 우수주(牛首州)에 속하였던 지명 가운데 급벌산군이 보인다. 한편, 『삼국사기』 권32 제사지 소사조에 통일신라시대에 나라에서 제사 지낸 곳을 나열하면서 죽지(竹旨)[지금의 죽령]가 급벌산군에 속한다고 하였다.
[내용]
급산군은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일대에 해당한다. 『삼국사기』 권35 지리지의 내용에 따르면, 급산군은 본래 고구려의 급벌산군이었는데, 757년 12월에 시행된 전국적인 지방제도 정비 중에 급산군으로 개정되었다.
[변천]
급산군은 940년(태조 23)경 흥주로 고쳐졌다. 이후 충렬왕 대에 흥녕현(興寧縣), 충숙왕 대에 흥주, 충목왕 대에 순흥부(順興府)로 개정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접어들어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가 설치되었다.
[의의와 평가]
급산군은 통일신라시대 지방 통치의 일면과 중국식 문물 수용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