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8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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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基人絹 |
영어공식명칭 | Punggi Viscose Rayon |
이칭/별칭 | 냉장고 섬유,에어컨 섬유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제조(생산) 시기/일시 | 1938년 - 풍기인견 풍기읍 동부리에서 직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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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08년 5월 30일 - 풍기인견홍보전시관 개관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 풍기인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
생산지 | 풍기인견 생산지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
체험장|전시처 | 풍기인견 전시처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신재로 846[오현리 20-4] |
성격 | 특산물|옷감 |
재질 | 견직물 |
용도 | 의복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천연 섬유소를 이용해 인공적으로 제조되는 견직물.
[개설]
풍기인견(豊基人絹)은 영주시 풍기읍의 특산물로, 정제된 낙엽송의 목재 펄프와 면 씨앗에서 분리한 잔털의 린터[길이가 짧은 면섬유]의 셀룰로오스를 원료로 하여 제조한 섬유이다.
[연원 및 변천]
풍기직물[풍기인견]은 1934년경 평안남도 덕천 지역에서 명주공장[족답기 15대 규모]을 설립·운영하던 사람이 월남하여 1938년경 영주군 풍기면 동부리[현 영주시 풍기읍 동부리]에서 40평[132.2㎡] 정도 공장 2동에 신축 수족기 32대, 족답기 8대로 직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북한에 거주하며 직물공장을 경영하던 주민들이 6.25전쟁 이후 대거 풍기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가내공업으로서 풍기인견이 발전하여, 풍기읍을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풍기읍은 2019년 현재까지 우리나라 인견직 최대 생산지역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풍기인견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경영인증원의 ‘웰빙인증’을 11년 연속 획득하였으며,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특허청 제44-0000142호]은 2012년에 이루어졌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인견[Viscose Rayon]은 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섬유를 가리킨다.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되며, 착용했을 때의 촉감이 상쾌하다. 땀 흡수력이 탁월하여 ‘냉장고 섬유’ 또는 ‘에어컨 섬유’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풍기인견은 식물성 섬유로 피부가 여린 갓난아기나 알레르기성 피부·아토피성 피부 등 피부가 약한 사람에게 좋은 섬유이다. 연로한 노인들에게는 좋은 효도 상품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정전기 발생이 거의 없어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고,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망에 넣어서 세탁할 것이 권장된다. 또한, 세탁 후 다림질을 해 주면 부드러운 재질과 촉감이 살아나는 게 특징이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국내 인견 생산량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영주시 풍기읍에는 2019년 현재 영주봉현농공단지, 협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가 설립되어 있다. 그 외에도 풍기읍 곳곳에서 약 30여 개 업체에서 풍기인견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풍기인견발전협의회에서는 풍기인견을 전국에 알리기 위하여, 풍기인견홍보전시관, 풍기인견자연염색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