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신영주번개시장은 1986년 영주시 휴천동에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과 정기시장을 병행하고 있다.

[건립 경위]

신영주번개시장은 1973년 영주역이 지금의 영주시 휴천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휴천동 영주역 인근에는 아침에 번개같이 반짝 열렸다가 파장하는 번개시장이 여기저기 형성된 것에서 시작되었다. 신영주번개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흩어져 형성된 번개시장을 묶어 상설시장으로 개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변천]

영주역 인근 여러 번개시장은 1982년부터 매 5일과 10일에 열리는 무등록 오일장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번개시장이 활성화되자 영주시는 1986년 3월 24일 신영주번개시장을 개설하면서 상설시장으로 등록하였다. 신영주번개시장은 2015년 5월에는 상인대학을 개설했으며, 2016년 7월에는 인접해 있던 영주종합시장을 통합하였다.

[구성]

신영주번개시장은 부지 1만 2722.5㎡, 건물 1만 432.8㎡, 매장면적 8.741.8㎡ 규모이며 2018년 12월 기준 점포 수는 51개소이다. 상설시장과 매 5일과 10일 개설되는 정기시장을 겸하고 있으며, 주요 판매 상품은 문어·건어물 등 수산물이다. 신영주번개시장은 아케이드·방송시설·화장실·상가건물 내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편의 시설로는 고객안내센터·고객휴게실·자전거보관소·고객주차장 등이 있다. 시장 상인들을 위한 사무실·회의실·교육장도 있다.

[현황]

신영주번개시장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창업몰을 개설하는 등 개성 있는 전통시장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신영주번개시장은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청년상인 창업점포로 개점하였으며, 주력 상품인 영주문어 판매뿐만 아니라 각종 특화상품을 활용한 길거리 음식 창업에 중점을 두고 ‘젊은 시장’으로 이미지 변신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