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중앙선·경북선·영동선의 철도역.

[개설]

영주역은 1941년 7월 1일 영주군 영주읍 영주리에서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이후 1973년 현재 위치로 역사를 이전하였다.

[건립 경위]

영주역은 1941년 7월 1일 영주군 영주읍 영주리에서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1961년 영주 대홍수 때 수해를 입었으며 이후 1973년 12월 23일 역사를 영주시 휴천동으로 이전·준공하였다.

[변천]

영주역은 1997년 4월 15일 거점 관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9년 1월 1일 지역 관리역으로 변경되었다. 2006년 5월 1일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2013년 4월 12일 중부내륙순환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 2014년 5월 1일 충북종단열차의 운행이 개시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역사는 새롭게 건축될 계획이다.

[구성]

영주역은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건물면적은 2,483.6㎡이다. 구내에 본선 25개 선, 기관차선 8개 선, 검수선(檢修線) 8개 선, 화물선 5개 선 등 46개 선이 부설되어 있다.

[현황]

영주역은 중앙선[청량리-경주], 경북선[김천-영주], 영동선[영주-강릉]이 교차하는 철도의 중간역이자, 시종착역으로 교통 요충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주역에 인접한 여객 취급 역으로는 중앙선 청량리 방면으로 희방사역이 영주역의 북서쪽 19.6㎞ 거리에 위치한다. 또 풍기역이 북서쪽 13.5㎞ 거리에 위치한다. 한편 중앙선 경주 방면으로 영주역 남쪽 5㎞ 거리에 있는 문수역은 물류 취급 기능만 담당한다.

2017년 영주역의 여객 수송실적을 보면 승차 인원은 새마을 2만 8577명, 무궁화 26만 9840명 등 29만 8417명이며, 하차 인원은 새마을 1만 9792명, 무궁화 27만 817명 등 29만 609명으로 승하차 총인원은 58만 9026명에 달한다. 영주역이 1941년 처음 영업을 개시한 옛 역사 주변의 공간[영주시 영주동·하망동 일대]은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로서 국가등록문화재 제720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