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 일원에서 매년 개최되는 인삼 축제.

[개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을 알리는 축제로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풍기인삼만의 뛰어난 효능을 알리고 소백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으로 이어지는 영주시의 풍부한 유교·불교 문화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삼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 축하공연, 문화행사 등의 풍성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시작되었다. 제1회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1998년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고, 2000년까지는 영주문화원에서 주관하였다. 이후 2001년부터 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가 결성되어 매년 10월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둔치와 풍기온천 등에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2007년부터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되었다.

[행사 내용]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주요 행사는 최고 인삼 콘테스트, 주세붕군수 가장행렬, 인삼씨앗 뿌리기, 인삼 대제, 농악 경연, 인삼미인선발대회, 시민노래자랑, 노인장기대회, 전통놀이대회, 문화풍물단 경연, 팔씨름대회, 전통농악 공연, 인삼 설화 관련 창작 마당놀이, 취타대 및 풍물 길놀이, 인삼 세계화 푸른음악회, 민속 연날리기대회, 인삼 풍물 사진전, 인삼요리 전시, 인삼 캐기, 가공 과정 체험, 인삼요리 경연, 사투리 경연대회, 인삼 장사씨름대회, 인삼 퀴즈대회, 옛 음식 시식 등이 있다.

[현황]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소백문화제와 더불어 개최되고 있다. 2018년 10월 2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에서는 영주시힐링걷기대회, 경북남여보디빌더대회, 우량인삼선발대회, 풍기인삼경매, 인삼깎기경연, 천년염색풍기인견패션소, 풍년기원제, 소백산풍기인삼가요제, 영주시우수주민자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문화 전시 체험장과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등의 다양한 관광객 참여 행사로 치르면서 문화관광부 지정축제이자 우리나라의 대표축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