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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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ong of Spinning Wheel |
이칭/별칭 | 물레 노래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현주 |
채록 시기/일시 | 1994년 - 「물레 소리」 권필녀에게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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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5년 - 「물레 소리」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에 「물레 소리」로 수록 |
채록지 | 「물레 소리」 -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 |
가창권역 | 「물레 소리」 - 경상북도 영주시 |
성격 | 민요|노동요 |
가창자/시연자 | 권필녀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서 전해지는 물레를 돌릴 때 부르던 민요.
[개설]
「물레 소리」는 길쌈에서 중요한 작업인 물레를 돌려 실을 만드는 과정을 부른 노동요이다. 예로부터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일[여공지사(女功之事)] 중 하나가 바로 길쌈을 잘하는 것이었다.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의 「물레 소리」는 물레를 의인화해서 부르는 것으로 노래가 시작하며, 귀머거리 삼 년, 눈멀어 삼 년을 보내고 나니 백발이 되었다는 서술을 통해 시집살이의 고초를 나타낸다.
[채록/수집 상황]
「물레 소리」는 1994년 영주시 이산면 내림리에 거주하는 권필녀[여, 1926년생]에 의해 채록되었는데, 녹음 당시 물레질하는 동작을 하면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한편, 「물레 소리」는 1995년 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에 「물레 소리」로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물레 소리」는 자유로운 형식을 가진 노래이며, 후렴구가 나타나지 않는다.
[내용]
일구 영두 이 물레야 살구 영두 살가락아/ 병이 났네 병이났어 기 어데서 병이 났노/ 귀 머래서 병이 났네/ 물레줄은 금줄이요 물레돌은 옥돌기요/ 울렁불렁 잣아 놓고 우리 친청 가시래믄/ 엄마 아빠 볼다마는/ 버버리 삼년 귀머어 삼년 눈 어두와 삼년/ 석삼년을 살고 나니 삼단겉은 요내 머리/ 백발이 다 되었네 요내 인생 다 살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