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이산면(伊山面)은 영주시 남동쪽에 있는 면으로 봉화군 봉화읍·상면과 이어져 있다. 9개 법정리[원리, 신암리, 지동리, 석포리, 용상리, 신천리, 운문리, 두월리, 내림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산면행정복지센터는 원리에 있다.

[명칭 유래]

이산면 명칭은 이산서원(伊山書院)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산이면, 어화면, 말암면을 병합하여 영주군 이산면이 되었다. 1973년 3월 1일 봉화군 상운면의 내림리와 두월리가 편입되었다. 1980년 4월 1일 영풍군 이산면으로 개편되면서 원리 일부와 조암리가 영주시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영주시 이산면으로 개편되었다. 1998년 8월 20일 이산면 운문리의 일부가 평은면 금광리에, 이산면 석포리의 일부가 이산면 신암리에 각각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이산면 대부분이 구릉성 산지이며 곳곳에 소규모 산간 침식평야가 발달해 있다.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원한 내성천이 봉화군을 지나 영주시 이산면에 이르러 면의 남북을 관류하고 있으며, 내성천 유역 일대는 다소 넓은 논농사 지대가 전개되고 있다. 동쪽으로 옥녀봉이 솟아있어 봉화군 상운면과 경계를 이루며, 이산면의 중앙부에는 내성천 서편으로 박봉산(璞峰山)[389.3m]이 있다.

[현황]

이산면은 2019년 3월을 기준으로 면적은 53.83㎢이며, 인구는 1,215가구, 2,530명[남 1,294명, 여 1,236명]이다. 쌀 생산이 농가의 주 소득원이지만 영주댐 건설로 내성천변 일부 평야가 수몰되어 벼농사 지대가 줄어들고 있으며, 마을이 수몰되어 주민들이 이주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 북단의 국도제36호선, 남단의 국도제5호선, 중앙의 지방도제935호선을 통해 영주 시내와 연결된다.

문화유산으로는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국보 제282호], 영주 신암리 마애여래삼존상[보물 제680호],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81호], 영주 괴헌 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262호], 우금촌 두암 고택[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81호], 칠성루 및 휴계재사[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74호], 영주 만취당 김개국 종중 소장 전적 및 책판[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6호], 영주 이산서원[경상북도 기념물 제166호], 영풍 두월리 약사여래석불[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23호], 흑석사 마애삼존불상[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5호], 만취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51호], 영주 덕산 고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29호], 영주 만간암[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39호], 일우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40호], 영주 천운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7호], 영주 내림리 모은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5호], 영주 석포리 야일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6호], 영주 도림서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7호], 영주 신천리 월춘정[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79호], 영주 석포리 까치구멍집[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80호], 영주 원리 도율종중 고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32호], 영주 구은고택[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40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