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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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屠日- |
영어공식명칭 | Doilbawi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훈 |
해당 지역 소재지 | 도일바위 -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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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
[정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두릉동에 있는 바위.
[개설]
도일바위(屠日바위)는 1907년 고종 황제 강제 퇴위와 군대 해산, 정미칠조약 체결 등을 계기로 발발한 정미의병과 관련 있는 바위이다. 의병장 이강년, 김상태가 지휘한 의병이 찬물나드리를 건너오는 일본 헌병대 수십 명을 사살하였다. 의병들은 전과를 세우고 고지기재를 넘어 밀골로 숨어들었다.
도일바위에서 승리를 만끽한 김상태 의병장은 이후에도 영월, 단양, 영주, 풍기 등지에서 일본군을 격퇴하였다. 그러나 심복의 배반으로 체포되어 대구 형무소에서 옥사하였다. 김상태 의병장은 1963년 건국 공로훈장이 추서되었다. 1993년 김삿갓면 옥동리에 순의비를 세웠다.
도일바위에서의 격전 이후에 일본군이 주실마을에 와서 의병과 내통하였다는 혐의를 씌워 마을을 불사르고 서당 훈장 김성희를 비롯한 김도희, 김치희, 김일희, 김교성, 김정운 등을 죽였다. 주실마을은 음력으로 1907년 7월 26일에 제사를 지내는 집이 많다.
[명칭 유래]
도일바위는 정미의병 때 일본군을 도륙한 바위라는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현황]
도일바위가 있는 두릉동 와석 송어장 앞으로 찬물나드리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