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2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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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伊火兮縣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시대 | 고대/삼국시대/고구려,고대/남북국시대/통일신라 |
집필자 | 김호동 |
개정 시기/일시 | 757년 - 이화혜현에서 연무현으로 개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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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지역 | 이화혜현 -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 |현서면|현동면 |
[정의]
삼국시대부터 757년까지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
[개설]
이화혜현(伊火兮縣)은 삼국시대부터 757년(경덕왕 16) 연무현으로 명칭이 변경되기 전까지 지금의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현서면·현동면 일대에 있던 주현(州縣)으로 행정뿐만 아니라 군사 구역이기도 하였다.
[제정 경위 및 목적]
중앙집권적 고대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지방통치를 위해 설치된 행정구역으로 고구려의 영역이다.
[관련 기록]
이화혜현에 대한 자료는 매우 소략하다. 고려 및 조선시대 때 간행된 『삼국사기(三國史記)』, 『고려사(高麗史)』,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지명 변경과 연혁이 간략히 언급되어 있는 정도이다.『삼국사기』 권35, 잡지(雜志) 제4, 지리(地理) 2, 신라조(新羅條)에는 “연무현(緣武縣)은 본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으로, 경덕왕이 개명하였다. 지금의 안덕현(安德縣)이다.”라고 나타나 있다.
『고려사』 권57, 지(志) 제11, 지리(地理) 2, 경상도(慶尙道) 안동부조(安東府條)에는 “안덕현은 원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인데 신라 경덕왕이 연무로 고쳐서 곡성군(曲城郡)의 관할하의 현으로 만들었다.”라고 언급되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 권24, 경상도 청송도호부(靑松都護府), 속현(屬縣)에는 “안덕현은 부의 남쪽 53리에 있다. 본래 고구려의 이화혜현이다. 신라 때 연무라고 고쳐서 곡성군의 영현(領縣)으로 삼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변천]
이화혜현은 고대 삼국시대 때 고구려가 경상북도 지역을 한동안 다스릴 때 설치된 행정구역이다. 이후 신라에 편입되었고, 757년(경덕왕 16)에 연무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곡성군[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일대]의 영현이 되었다.
[의의와 평가]
이화혜현의 설치는 중앙집권적 국가가 형성되는 과정에서 진행된 고대 지방통치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