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신양리는 여러 지역을 병합하여 신설한 마을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신대리와 양지리의 앞 글자를 따서 신양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지방 행정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에 따라 주류면의 5개 리(신중리·신양리·창전리·대곡리·삼청리)와 덕면의 6개 리(당우리·덕련리·장록리·제내리·사락리·화곡리)를 병합하여 주류면과 덕면의 이름 따서 주덕면이라고 하였다. 행정구역 통폐합 시 충주군 주류면에 속하는 마치리와 양지리, 내청리, 신대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신대리와 양지리의 앞 글자를 따서 신양리라 칭하였다. 1995년 주덕면이 주덕읍으로 승격되면서 충주시 주덕읍 신양리가 되었다. 행정리로는 마치1리, 마치2리, 신양1리, 신양2리, 신양3리, 신양4리, 신양5리가 있다.

[자연환경]

남서에서 북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삼청천이 서쪽에 위치하여 삼청리와 신중리의 경계를 이루며 북쪽으로는 요도천이 흘러 화곡리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쪽은 사태봉 등 산지로 이류면 대소리와 경계가 되며, 남쪽으로는 삼청리, 이류면 금곡리와 작은 구릉으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황]

2008년 현재 면적은 4.7㎢이며, 총 878세대에 2,161명(남 1,098, 여 1,068)의 주민이 살고 있다. 충주시의 서쪽 관문인 주덕읍의 중심 마을로 읍사무소가 있다. 국도 3호선과 국도 36호선이 중심지를 관통하고, 충북선이 지나는 곳이며, 중부내륙고속국도 충주IC가 이류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중심지로의 인구 유입에 따라 주덕읍 삼거리를 중심으로 신양1리에서 신양5리까지 나뉘어져 있으며, 마치1리, 마치2리가 있다. 마치2리는 2004년에 이류면에서 편입되었다. 신양리는 읍사무소에서 1.2㎞ 이내에 있다. 논농사와 밭농사의 비중이 비슷하며, 벼, 고추, 참깨, 사과 등을 생산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김현문 효행비, 「비목」의 작사자 한명희를 기리기 위한 비목노래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