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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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中原誌 |
영어의미역 | Chungju Jungwon Achronicl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일성 |
[정의]
1985년 충주시와 중원군이 충주 지역 역사와 일반 현황을 정리하여 간행한 향토지.
[개설]
충주 지역은 고구려 때 국원성, 신라 때 국원소경, 통일신라 때 중원경, 고려 때 전국의 8목 중 하나였으며, 조선시대 전기 충청감영이 설치된 충청도 지방의 중심 도시였다. 그런 만큼 충주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많이 남아 있다. 충주를 다룬 기록으로는 조선시대에 간행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호서승람(湖西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호서읍지(湖西邑誌)』(1871)·『충주군읍지(忠州君邑誌)』(1870), 일제강점기에 간행된 『최근지 충주』(1915)·『충주관찰지』(1931)·『충주발전사』(1933) 등이 있다. 광복 이후에는 『예성춘추』(1958)가 간행되었다.
[편찬/발간경위]
1980년대 충주댐 건설로 인한 수몰 지역 발굴을 통하여 남한강 유역의 중원 문화가 새롭게 재조명되면서, 그 중심 지역인 충주시와 중원군에서 중원 문화를 정리할 필요가 있어 『충주중원지』를 발간하였다.
[형태]
사륙판 양장본으로 쪽수는 1,370여 쪽이다.
[구성/내용]
모두 13편으로 구성되었다. 첫 머리에 화보를 실었고 이어 제1편 역사, 제2편 지리, 제3편 행정, 제4편 사법·검찰·경찰, 제5편 정치·사회, 제6편 산업·경제, 제7편 교육, 제8편 문화·체육, 제9편 종교, 제10편 민속, 제11편 관광명소, 제12편 인물, 제13편, 중원 문화를 실었다.
[의의와 평가]
대부분의 시군지가 해당 지역에 관련된 사실을 기술하는 데 소홀한 경우가 적지 않았으나 『충주중원지』는 상당 부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특히 제13편에 수몰 지역에서 발굴한 새로운 문화유적과 관련된 내용을 실어 중원 문화를 집중 조명한 것은 의미 있는 시도이다. 그러나 각 분야별로 중복되는 사항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