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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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 가꾸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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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 1991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가평군지』에 가평군민 정지훈에 의해 채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가평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경기민속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가평군지』에 수록 |
관련 지명 | 말발짝바위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
관련 지명 | 용마바위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동면마을 |
성격 | 설화[아기장수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아기장수|전씨 부모|용마 |
모티프 유형 | 아기장수|대결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의 동면마을에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
[개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동면마을에는 말발짝바위가 있다. 말발짝바위에는 옛날 용마의 발자국이 남아있다는 전설이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설화와 함께 전해진다.
[채록/수집 상황]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가평군에 1990년 발간한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 가꾸기』이다. 그 후 1991년 발간한 『가평군지』에 가평군민 정지훈[59세, 남]이 구술하였다는 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설화는 2006년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다시 수록되었다. 이와 별도의 자료로 2004년 발간된 『경기민속지』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의 동면마을 전씨 집에서 아기가 태어났는데 몸에 광채가 나고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나 있었다. 태어난 지 삼일 째 되는 날 아이가 일어나 방일리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산모가 보고 쫓아갔지만 아기는 겨릅대를 뿌려 가볍게 밟고는 사라졌다. 그 후 산모가 집에 돌아와 보니 아기가 방에 누워 있었다. 이 사실을 남편과 상의를 하여 자고 있는 아기의 날개를 관솔불로 태우자 아기는 몸부림치며 울다가 이내 죽었다. 아기가 죽은 지 삼일 째 되는 날 아기를 묻은 무덤 근처에 용마가 나타나 크게 울부짖다가 방방마을로 날아갔다. 이를 알아차린 부모는 아이를 죽인 죄의식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 그때 용마의 발자국이 엄소리 마을의 바위에 남아 있다.
[모티프 분석]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아기장수 설화의 하나이다. 다른 아기장수 설화와는 다르게 아기장수가 겨릅대를 밟고 사라졌다는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능력을 본 부모는 아기장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관솔불로 날개를 태웠다. 아기가 죽은 뒤 삼 일째 되는 날 용마가 나타나자 부모는 아기장수를 죽인 죄의식으로 앓다가 죽었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구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