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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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아기장수 설화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현모 |
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0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가꾸기』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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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1991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가평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경기민속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가평군지』에 수록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14년 -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 수록 |
관련 지명 | 칼봉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
관련 지명 | 달맞이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
성격 | 설화[아기장수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이씨|도사|아들|산모|옥동자[아기장사]|백마 |
모티프 유형 | 장수 모티프|대결 모티프 |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
[개설]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갈치골과 설악면 설곡리 동면마을, 청평면 상천리에서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가평군에서 1990년에 발간한 『가평군향토지 : 내 고장 전통가꾸기』이다.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 설화는 1991년 발간한 『가평군지』, 1998년 발간한 『가평의 사랑방 이야기』와 1999년 발간한 『가평의 역사와 문화유적』에도 수록되어 있다. 2006년에 발간된 『가평군지』에도 다시 수록되었으며 2004년 발간한 『경기민속지』와 2014년 발간된 『한국구비문학대계1-11』-경기도 가평군편에도 수록되어 있다.
[내용]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갈치골에 사는 사람이 ‘칼봉의 칼자루 부분이 학곡형(鶴谷形)이니 천하를 호령하는 장수가 날 명당’이라는 도사의 말을 엿듣고, 죽을 때 학곡형(鶴谷形)인 칼봉산의 칼자루 부분에 묻어줄 것을 유언하였다. 자식은 아버지의 유언대로 칼봉산의 칼자루 부분에 묻었고 몇 년 후 그 집안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용모가 반듯한 옥동자였다. 산모가 사흘 째 되는 날 빨래를 하고 오니 아이가 시렁에 올라가 있었다. 그래서 아이를 내려놓다가 보니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있었다. 부모는 고민하다가 자는 아이의 날개를 불에 달군 인두로 지지자 아이는 비명을 지르다가 죽어버렸다. 이튿날 달맞이산에서 백마가 나타나 울면서 치뛰다가 사흘 만에 박달골 입구 내려와 죽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그 백마를 묻어준 말무덤이 산유리에 있는 달맞이산과 응달마을 사이에 남아 있다.
[모티프 분석]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설화는 전국적으로 분포된 아기장수 설화의 하나이다.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설화는 명당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말을 엿듣고 나중에 죽게 되었을 때 유언하여 얻게 된다. 묻은 후에 옥동자를 얻은 일반적인 아기장수와 같이 삼 일만에 시렁에 올라가는 능력을 통해 겨드랑이에 날개 달려 있다는 것을 부모에게 들킨다. 부모들은 고민을 하다가 아이의 날개를 인두를 지지자 죽게 된다. 아기가 죽은 뒤 삼 일째 되는 날 용마가 나타나 치뛰다가 박달골 입구에서 죽었고 마을 사람들이 그 용마를 묻어주어 산유리에 말무덤이 남아 있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