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06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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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廣德里支石墓群 |
영어음역 | Gwangdeok-ri Goindolgun |
영어의미역 | Dolmens in Gwangdeok-ri |
이칭/별칭 | 광덕리 지석묘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배성혁 |
조성 | 청동기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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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
성격 | 고인돌군 |
양식 | 남방식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군.
[위치]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는 김천역에서 동북 방향으로 직선거리로 1.5㎞ 떨어져 있으며, 감문면 소재지로부터는 동쪽 2㎞ 내외의 거리에 있다. 광덕리 내에서 확인된 고인돌 4기는 광덕리 서반부의 외현천 유역에 분포하는데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단독으로 위치해 있다.
고인돌[1]은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북편의 광덕저수지 위쪽의 밭에 있고, 고인돌[2]는 광덕저수지 둑 동편 아래의 작은 마을 뒤 길가에 위치한다. 고인돌[3]은 광덕초등학교 서북쪽 300m 지점에 위치하는데, 1986년 지표 조사 당시에는 송림이 조성되어 있었으나 이후 모두 벌목되었으며 현재는 고인돌 옆에 강양이공(江陽李公)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고인돌[4]는 광덕초등학교 서쪽 100m 지점의 ‘ㄱ’자형으로 꺾인 농로 옆에 위치한다. 한편, 김천시 감문면 광덕리 서남단에 인접한 성촌리도로[감문중학교~성촌마을]에도 고인돌 1기가 위치하는데, 행정 구역상 위치가 다르지만 크게 보아 광덕리 고인돌군의 분포권에 든다고 할 수 있다.
[형태]
광덕리 고인돌군은 지표상에 상석만 있어서 지석의 유무나 하부 구조의 내용은 전혀 알 수 없다. 개별 고인돌의 특징을 살펴보면, 고인돌(1)의 상석은 대체로 평면 형태가 장방형을 이루지만 윗면은 부정형이다. 고인돌(2)의 상석은 평면 형태가 타원형에 가깝고 거북 등처럼 가운데가 볼록하고 가장자리가 낮다. 상석의 남쪽 부분에는 정으로 쪼아놓은 구멍 4개가 나 있다.
고인돌(3)의 상석은 서쪽의 상당 범위가 절단으로 유실된 상태를 보여 원래의 평면 형태를 알 수 없다. 석재는 역암이며 현재 크기는 길이 3m, 너비 1.9m, 높이 0.8m로 비교적 큰 편에 속한다. 고인돌(4)의 상석은 일부가 현재의 지표상에 드러나 있어 거의 매몰된 상태를 보인다. 성혈은 모두 관찰되지 않았다.
[출토 유물]
광덕리 고인돌군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출토된 유물이 없으며, 주변부의 지표에서도 당시의 토기편이나 석기편 등이 산포한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현황]
광덕리 고인돌군의 주변부는 각기 밭이나 논으로 경작되거나 주변에 민간 묘가 조성되어 있으며, 별다른 보호 시설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의의와 평가]
광덕리 고인돌군은 외현천의 북쪽 지류에 단독으로 일정 거리를 두고 분포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고인돌군의 주변으로 동시대의 대규모 취락들이 분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인돌에 묻힌 사람들은 외현천 북쪽 지류의 곡간 평야지를 터전 삼아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