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261 |
---|---|
한자 | 舞踊 |
영어음역 | Muyong |
영어의미역 | Korea Kim-cheon Danc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재성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변천]
김천의 민간 무용은 1984년 고전 무용을 전공한 최동선(崔東先)이 김천에 와서 최동선무용학원을 개설하고 고전 무용과 장구 등을 보급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1990년에 최동선은 금릉여성무용단을 이끌면서 여러 행사에서 고전 무용을 선보이고, 일본 등지에도 초청되어 공연하면서 김천 지역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1997년에는 해동무용단을 조직하여 미국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가졌다.
1998년부터 최동선은 고전 무용의 전통 계승을 위하여 해동무용연구소 회원들을 지도하기 시작하였다. 2000년부터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무대 공연 지원금으로 매년 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이때 단체 명칭을 김천해동전통춤연구회로 바꾸었다. 2010년에는 제16회 정기 공연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김천해동전통춤연구회와 대표 최동선은 학교, 교도소, 복지 시설 등에서 농악, 가야금, 춤 등을 가르치며 김천 지역의 문화 전도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연 시설]
무용 공연이 주로 열리는 장소로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있다. 2000년 4월 김천시 삼락동 500-1번지에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개관함에 따라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 공연장 등에서 매년 수차례에 걸쳐 무용 발표회가 열렸다. 2000년 4월 15일 개관 기념 공연에서는 국립무용단 단원들이 「천년의 춤」을 선보였다.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열린 공연 횟수가 총 38회에 이를 정도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공연 시설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현황]
김천 지역에서는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김천의 문화 발전과 안녕에 기여할 수 있는 창작 무용이 활발히 제작되고 있다. 특히 최동선은 김천 지역의 대표적인 설화인 「사모바위 이야기」와 「할미바위 이야기」를 매년 창작 무용으로 제작,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할미춤」을, 2010년에는 「사모바위 춤」을 공연하였다. 김천해동전통춤연구회에서는 전통 춤 연구 및 계승, 우수 기능 예술인의 발굴 및 육성 사업, 지방 자치 단체 간의 교류 활동과 전통 예술 진흥을 위한 공연 개최 등을 주로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 결혼이주여성으로 꾸려진 나빌레라 무용단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