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에 있는 문화 시설.

[개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각종 기획 공연과 전시회 개최, 시립 예술단 운영과 연주회, 영화 상영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는 문화 시설이다. 2008년에는 ‘KBS 교향악단 신춘음악회’, 뮤지컬 「루나틱」 등 32회에 걸친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과 ‘향토작가 5인 초대전’, ‘세계명화체험전’ 등 7회의 기획 전시회가 개최되었을 정도로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총 5개단[김천시립국악단, 김천시립교향악단, 김천시립합창단, 김천시립소년소녀관현악단,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320명으로 구성되어 매년 2회의 정기 연주회와 한여름밤의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개최하는 시립예술단이 운영 관리되고 있다. 그 외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시설 대관을 통해 지역민들의 발표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2008년에는 ‘경북연극제’, ‘김천청소년리코더합주단 정기연주회’ 등 43회의 공연과 ‘김천황악난전시회’, ‘점핑클레이 공예전’ 등 25회의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건립 경위]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 충족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변천]

1996년 3월 29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획단을 구성하고 4월 9일 부지를 확보하였다. 1997년 1월 31일 실시 설계[우현건축사무소]를 마쳤으며 8월 14일 공사를 착공[월드건설]하여 2000년 3월 29일 준공하였다. 2000년 3월 30일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운영 조례가 제정되었으며 4월 15일 개관하였다.

[구성]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부지 면적 1만 8600㎡에 건물 면적 1만 2165㎡의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로 되어 있으며 대공연장, 소공연장, 전시실, 연습실, 분장실, 향토자료실, 회의실, 분수 및 광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대공연장은 964㎡에 좌석 수 920석, 소공연장은 278㎡에 좌석 수 192석으로 대규모 공연, 교육, 보고회, 발표회 등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시실은 671㎡[1층 413㎡, 2층 258㎡]로 품격 높은 전시회 및 지역 예술인들의 발표의 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제회의실은 250㎡으로 4개국 동시통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회의 및 워크숍 장소로 제공되고 있다. 이 밖에도 향토자료실, 야외 공연장, 시립예술단 연습실 등의 기타 부속 시설도 갖추어 종합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현황]

2021년 현재 기본 시설과 부대시설들은 일반인들도 대관 신청을 통하여 일정한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료 회원을 모집하여 자체 무료 공연 시 초대권 발송, 공연 전시 자료 발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료는 성인 1인 2만 원이고 1인 추가 시 1만 원이 가산된다. 또 김천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 재직중이며 김천시에 주소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회원도 모집한다.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 500-1번지[운동장길 3]에 있으며 김천터미널에서 봉산·문당동·법원 방향 시내버스[15번]에 승차하여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승강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김천역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10분 정도 소요되며, 차량 이용 시에는 경부고속도로 톨게이트 앞에서 좌회전하여 500m 진행 후 교동교사거리에서 좌회전[교동교 진입]하여 직진하면 1㎞ 지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