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3년에 창간된 구미수필문학회에서 연간(年刊)하는 문예지.

[개설]

2003년 12월 창간호를 발행하였고, 1기 회원으로는 김기옥, 박금숙, 이미애 등 15명이며, 주로 구미여성문예대회 백일장, 경상북도 여성백일장, 매일신문 여성백일장 등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기옥, 이미애, 이순화, 임수진, 조영숙 등 『수필문학』에서 추천된 회원들도 있다. 2010년 12월에 제8집이 발간되었다.

[창간경위]

2002년 12월 11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문예창작반)을 수료한 회원들이 당시 지도교수였던 정연순의 도움으로 구미수필문학회를 조직하여 활동한 문학적 결과물을 연간집 형태로 발간하였다.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형태]

창간호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책이 총 200페이지를 전후한 분량으로 가로 15.5㎝, 세로 22.5㎝의 크기이다.

[구성/내용]

창간호에는 회장 김기옥의 머리말을 시작으로 구미시장(김관용),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장(박태환), 지도교수(정연순) 등의 축사가 실려 있다. 작품으로는 회장 김기옥 외 12명의 회원 창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다른 연간집에 비해 특이한 점은 회원 작품을 싣기 전에 ‘금오산’을 공동 주제로 하여 전 회원이 한 편씩 수필을 발표한 이후 개별 회원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의의와 평가]

구미 지역에서 여성 근로자 또는 일반 여성을 대상으로 꾸준히 실시되어 온 구미여성문예대회 백일장, 경상북도 여성백일장, 매일신문 여성백일장 등에서 문학적 역량을 가진 사람을 발굴한 결과 구미수필문학회가 발족되었다. 이를 계기로 회원 스스로 작품집을 발간하여 창작 의욕과 함께 공단 도시의 삭막한 정서를 문화적인 정서로 이끄는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