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2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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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登桃李寺夜遊 |
영어의미역 | Going out the Evening Amusement at Dorisa Temple |
이칭/별칭 | 「등사야유」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석배 |
[정의]
조선 후기 구미 지역 출신의 김하건이 냉산의 도리사에서 느낀 심회를 읊은 한시.
[개설]
김하건(金廈鍵, 1722~1785)은 조선 후기의 선비로 자는 사비(士庇), 호는 둔재(遯齋)이다.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원호리에서 태어났다. 「등도리사야유」는 김하건이 지은 칠언 율시로 경상북도 구미시의 냉산에 있는 도리사에 올라 밤에 노닐면서 느낀 심회를 읊었다. 원제는 「등사야유」이며, 『둔재선생문집(遯齋先生文集)』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냉산의 진면목을 이제 처음 보았는데/ 고찰은 일찍이 난을 몇 번 겪었다네/ 왕의 자취 의의한 치첩은 높고/ 선경은 멀고도 먼데 벽도화가 피었다/ 마음속의 물새는 날아 모이고/ 눈 밖의 여러 산은 가다가 다시 돌아오네/ 종일토록 바위 위에서 구경할 제/ 구름 밖 달이 나와 흉금을 밝게 비추네
(冷山眞面始看來 古寺曾經幾劫灰 王跡依依殘楪屹 仙林渺渺碧桃開 意中江鳥飛還集 眼外群巒往復廻 盡日巖頭遊翫久 皦如雲月映襟懷)
[특징]
「등도리사야유」는 함련과 경련의 대구법이 돋보이는 칠언 율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