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이문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소속 교회.

[개설]

선산읍교회는 창립 당시 구미와 선산 등을 총괄하는 행정의 중심지 선산군에 속해 있었다. 대구제일교회 등을 세운 부해리 선교사가 일군 교회로 경상북도 중서부 지역의 중심교회였다. 현재는 고령화 되어 가는 지역을 보듬으며 노인대학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말기암 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봉사를 통해 지역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역사]

1904년 5월 15일 선산면 이문동 706번지의 대지 288평 초가 5간을 노재한을 비롯한 4명의 공동명의로 매입하여 부해리 선교사가 설립자로 노상동교회를 설립하였다. 1909년 광성학교를 경비부족으로 폐지하다 천기수가 영수로, 홍재두가 집사로 임명받아 시무하였다. 1914년 선교사 부해리가 본 교회를 사임하고 방혜법 선교사가 겸임하였다. 1919년 5월 노상동 111-6번지의 대지 89평 초가옥을 홍재두, 김명언, 노재한 3인의 명의로 한응규로부터 매입하여 1921년 초가 6간의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1935년 교회 명칭을 노상동교회에서 선산읍교회로 변경하였고, 1936년 소병영 목사 외 다수의 교인들이 협력하여 현재 교회가 위치한 이문리 18번지[선산중앙로 47]에 토벽 함석지붕 40평 규모의 예배당을 신축하였다. 1942년 이문리 18번지[선산중앙로 47]에 대지 208평을 매입하였다.

1955년 교회병설유치원을 설립하였다가 1957년 폐원하였고, 다시 1969년 병설유치원을 설립하였다. 그리고 1960년 병설 성선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였고, 1968년 5월 교회신축 공사를 착공하여 1969년 12월 완공하였다. 1995년 연건평 622.4평 규모로 공사를 추진하여 1997년 준공하여 헌당식을 거행하였다. 2000년 선산읍교회 병설 선산경로대학을 개교하였고, 2004년 교회설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예배가 있고, 수요일 오후 예배가 본당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새벽기도회와 금요일 오후 기도회를 소예배실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부ㆍ아동부ㆍ학생회(중등부와 고등부)ㆍ청년회 등으로 나누어 예배하고 있다.

또한 지역민을 위한 봉사의 하나로 노인대학을 개설하여 현재 노인대학생 1,000여 명이 등록하여 매주 300여명이 모여 교양과 건강과 복지를 위해 50여명이 봉사자들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