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용지리에 있는 철도역.

[개설]

다산역(多山驛)은 과거에 함열역[현재 일평균 승객 이용수가 약 300명 정도]과 황등역[폐역 수순을 밟던 중 익산역의 대공사로 인하여 현재 호남 지역 화물을 모두 중계하는 대형역의 역할을 함]을 연결해 주는 중간역이었다.

[건립 경위]

다산역은 1967년 6월 3일 임시 승강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변천]

다산역은 1967년 4월 1일 대전 기점 78.1㎞ 지점에서 76.4㎞ 지점으로 위치를 옮겼다. 이후 1967년 6월 3일 함열역[보통역]과 황등역[보통역]을 연결해 주는 임시 승강장으로 개업하였다. 1968년 6월 21일에는 무배치 간이역으로 재개업하였다. 이후 1968년 7월 16일 을종 승차권 대매소를 설치하여 용역 직원들이 기차표를 팔았다. 1970년 9월 1일 역사를 신축하고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산역은 역으로서의 기능을 점차 상실하게 되었다. 1976년 7월 10일 화물 취급 중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77년 5월 16일 수소화물 취급 중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여객 이용수의 급격한 감소로 1984년 3월 1일 무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1997년에 조사된 「익산시의 여객 및 화물수송의 현황표」를 보면 1997년 1년 동안 다산역에서 승차한 인원이 197명, 강차한 인원은 1,263명이고, 여객 수입이나 화물에 대한 건은 공란으로 처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계속되는 적자로 더 이상 운영할 수 없었던 다산역은 2004년 7월 15일에는 여객 취급 중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6년 6월 23일 폐역이 되었다.

[구성]

다산역은 호남선에 위치하고 있는 폐역으로 2면 2선의 상대식 역사이며, 대전조차장역을 기준으로 76.4㎞ 떨어진 지점에 있다.

[현황]

다산역은 2019년 현재 폐역으로 승차 플랫폼과 부속건물 일부와 관리되지 않은 전기실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