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원불교 소속 교당.

[설립 목적]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원불교 진안 교당은 진안읍 지역에서 원불교 교리를 펼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원불교 진안 교당은 1958년 4월 7일에 설립되었다. 1958년 마령 교당의 조준곡 교무는 최학진을 통하여 진안 지역 유지 김진구를 만났다. 불심이 깊은 김진구 교도와 문순덕화 교도가 주축이 되어 진안읍 군하리의 가옥을 17만 원에 매입해 법당을 마련하였다.

1960년 9월 진안 선교소의 인가를 받았으며 초대 회장을 김진구 교도, 교무는 조준곡 교무가 겸임하고, 1961년 4월 9일까지 출장 법회를 보게 되었다. 1961년 4월 9일에 정식으로 전임 담당 교무 김의선이 초대 교무로 부임하였다.

진안 교당은 1965년에 지소에서 지부로 승격하였다. 1966년에는 진안읍 군하리 110번지에 대지 1,739㎡[526평]를 매입하여 부속 건물을 신축하고, 본 건물의 내부를 수리하였다. 1972년에 교당 공터에 법당을 신축하여 교당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교세의 확장에 따라 새로운 교당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7대 이성희 교무 재임 당시에 진안읍 군하리에 지금의 교당 터를 매입하여 오늘의 진안 교당을 신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진안 지역 교화의 확장에 따른 새로운 교당 설립의 요청으로 1970년에 연원 교당으로 무주 교당과 안천 교당을 신설하였다. 1983년 4월에는 진안군에서 유아원 인가를 받아 교화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리고 진안 교당 교도들은 원심회, 봉공회, 동심회 등을 조직하여 교화와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현황]

원불교 전북 교구 진안 지구[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는 10개의 원불 교당 중 7개 교당이 진안군에 설립되어 있고, 이를 총괄하는 전북 교구청이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에 위치하고 있다. 원불교 진안 교당은 원불교 전북 교구 진안 지구에 속한 교당으로 현재 선타원 김선지·정선명이 봉직하고 있고, 매주 일요일마다 법회가 열리고 있다. 1970년에 연원 교당으로 무주 교당과 안천 교당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쳤다. 2013년 현재 진안 교당의 교인 수는 79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