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피해.

[개설]

진천군에서는 가뭄·냉해·폭설 따위의 자연재해가 가끔 발생하고 있으나, 아시아 계절풍 지대에 속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여름철에 특히 풍수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풍수해의 추이]

1990~2007년까지 진천군의 연도별 풍수해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이재민은 2006년 585명, 1991년 58명, 1990년 16명, 2004년 12명 순으로 발생하였다. 침수 면적은 1994년 447.2ha, 1995년 533.8ha, 2002년 541ha, 2004년 500ha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총액은 1994년 19억 3395만 9000원, 1995년 20억 5237만 8000원, 2002년 213억 6324만 9000원, 2006년 230억 8106만 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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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읍면별 풍수해 현황

[읍면별 풍수해 현황]

1995년은 1994년과 더불어 풍수해를 많이 입었던 해이다. 진천읍·초평면·문백면·백곡면·이월면 등 주로 미호천(美湖川) 지류가 흐르는 하천 유역에서 많은 풍수해를 입었고, 진천읍에서는 7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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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읍면별 풍수해 현황

2002년은 각 읍면별로 풍수해가 피해가 심했던 해이다. 이재민은 광혜원면 275명, 이월면 103명, 초평면 83명, 백곡면 46명, 진천읍 31명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침수 면적은 이월면 308.3ha, 초평면 229.7ha, 덕산면 174.6ha, 진천읍 171.0ha, 문백면 125.1ha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백곡면이 가장 많고 이월면, 광혜원면, 문백면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피해 총액의 내용을 보면 대체로 공공시설·농경지·건물 순으로 많은 액수를 기록하였는데, 특히 건물의 경우 광혜원면이 압도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초평면과 백곡면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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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 발생 통계

2003년은 풍수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해로 피해액은 초평면이 1억 241만 4,000원으로 월등히 많았고, 이월면 595만 원, 진천읍 391만 3,000원, 덕산면 173만 4,000원, 백곡면 107만 9,000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초평면의 공공시설 피해액이 6804만 9,000원, 이월면의 건물 피해액이 80만 6,000원으로 피해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현황]

2005년 초평면의 미호천이 만수위 680㎝에 520㎝까지 물이 차올라 교각 상판까지 물에 잠길 위기에 처하자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였고, 마을 주변의 비닐하우스 단지 50여 동도 침수 피해 위기에 처했다가 간신히 벗어나기도 하였다. 2006년 7월 16일에는 진천군 상류 지역인 경기도와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많은 비가 내려 호우 경보가 내렸고 하천이 범람하는 위기를 맞았다. 이처럼 진천군은 호우 경보가 발령되어 불안에 떨 정도로 수해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