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3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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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案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 산 53-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박상일 |
성격 | 성곽|산성|석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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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 산 53-1|행정리 산 53-2|사석리 산 73-1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봉리와 사석리 문안산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건립경위]
문안산(文案山)[420m]은 사방의 전망이 대단히 좋은 전략적 요충지로, 문안산성(文案山城)은 삼국시대에 이미 축조되어 주로 진천의 남쪽 방면을 방어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위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국도 17호선을 따라 진천군으로 진입하다 보면 진천읍 문봉리와 사석리 사이의 속칭 ‘잣고개’가 나온다. 잣고개 왼쪽으로 보이는 천연의 요새를 이룬 문안산에 있는 산성이 문안산성이다. 이 산의 동쪽에는 국도를 사이에 두고 속칭 ‘봉화뚝’이라 불리는 소을산 봉수대가 높이 솟아 문안산성과 서로 의각지세(犄角之勢)를 이룬 형상이며, 진천의 남쪽 관문에 해당되는 위치에 있다.
[형태]
1932년에 발간된 『상산지(常山誌)』에 따르면 만노산(萬弩山)의 형상이 ‘제(帝)’자 와 같으며 위에 성터가 있다고 하였다. 산성에 대한 처음의 조사 기록은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서 볼 수 있는데, “군중면 행정리, 사석리, 문봉리 사이에 있는 문안산성은 국유림으로 진천읍의 남서쪽 1리의 진천-청주가도에 가까운 석축으로서, 길이는 700간이고 높이는 2척인데 반쯤 무너졌다.”고 하였다. 『전국유적목록』에는 위의 내용을 요약하여 실었다. 『문화유적총람』에는 “진천읍 서남쪽 4㎞에 위치한 문안산에 있는 석축으로 된 성지이며, 둘레가 약 1,200m에 달하였으나 대부분 붕괴되었다. 어느 시대에 쌓은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하였다.
[현황]
현재도 중요한 군사시설이 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을 만큼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이다. 학술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성내에는 삼국시대 토기와 기와조각 및 고려시대 기와조각이 산재되어 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현재까지도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현재보다 더욱 중요한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근의 발굴조사와 학술조사 및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