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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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望京庵磨崖如來坐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53-1[태평로55번길 72]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송현주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0년 6월 2일 - 망경암마애여래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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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망경암마애여래좌상 경기도 유형문화재 변경 지정 |
성격 | 석조|불상 |
제작시기/일시 | 1897년(대한제국 광무 1) |
제작지역 | 경기도 |
재질 | 석재 |
소장처 | 망경암 |
소장처 주소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53-1[태평로55번길 72] |
소유자 | 망경암 |
문화재 지정번호 | 경기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소재 망경암에 있는 조선시대 마애불.
[개설]
망경암마애여래좌상은 망경암 우측의 자연 암벽 상단에 작은 장방형의 감실(龕室)을 만들고 그 안에 부조(浮彫)한 불상으로, 이 주위 14군데에 명문(銘文)이 새겨져 있다. 서울이 한 눈에 보이는 이곳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임금이 친히 거동하여 나라와 백성의 평안을 기원한 장소이며, 세종의 일곱째 아들인 평원대군(平原大君)[1427~1445]과 예종의 아들인 제안대군(齊安大君)[1466~1525]의 명복을 빌기 위해 칠성단(七星壇)을 세워 칠성재를 지내면서 칠성대(七星臺)라 불렀던 곳이다. 불상 주위에 새겨진 기록에 의하면 1897(광무 1년)에 이규승(李圭承)이 관음상을 새기고 절을 세웠다고 한다. 1980년 6월 2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망경암마애여래좌상은 결가부좌(結跏趺坐: 오른발을 왼쪽 넓적다리 위에 놓은 뒤 왼발을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놓고 앉음)의 좌상으로 양 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의 법의(法衣)를 입고 있으며, 왼손은 가슴에 대고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왼손은 무릎 위에 두고 오른손은 땅을 가리키는 형상)을 취하고 있다. 머리는 민머리를 하고 있는데 얼굴 모습은 마모가 심하여 그 정확한 형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마애여래좌상 우측과 아래로는 암벽을 평평하게 다듬은 다음 14곳에 얕은 감실을 파고 그 안에 ‘大皇帝陛下萬萬歲(대황제폐하만만세)’ 등의 명문을 새겨놓았다.
[특징]
망경암마애여래좌상은 조형미나 조각 기법이 그다지 우수하지는 않지만 정확한 건립 연대를 알 수 있는 몇 안 되는 조선 후기 불상 중 하나이며, 또한 당시의 칠성 신앙을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