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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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盆唐洞-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337-2|357-2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충배 |
성격 | 고인돌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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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청동기 |
높이 | 덮개돌 53㎝|60㎝ |
지름 | 덮개돌 152㎝|126㎝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337-2|357-2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에 위치했던 청동기시대 추정 고인돌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많은 국가에 속하는데 한반도에는 3만여 기가 분포한다. 고인돌은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북방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남방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덮개돌을 놓은 뚜껑식[개석식] 고인돌로 나뉜다.
분당동 고인돌군은 분당 신도시를 개발하기 전에 이루어진 1989년 성남분당지구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1990년 분당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통하여 발굴된 22기의 고인돌군이다.
[위치]
불곡산 동북쪽 능선의 형제봉과 청룡오리산 사이에 길게 형성되어 분포한다. 계단식 논 경작지가 뒷집머루골과 서낭당골, 가실고개길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지표면의 20~30㎝ 아래서부터 물이 솟아오르는 물이 많은 지형 조건을 지니고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89년 4월에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인구 분산을 위한 택지 개발 사업의 하나로 성남시 분당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유적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1989년의 성남분당지구문화유적 지표조사, 1990년의 분당지구문화유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발굴 조사는 9개 기관 10개소에 대해 수행되었으며, 분당동 고인돌군은 한양대박물관에 의해 발굴 조사된 것이다.
[형태]
조사는 크게 A, B의 2개 군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당초 19기에 대한 조사를 계획하였으나, 발굴 조사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것들까지 모두 22기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다. 2기에서 하부 구조의 형태를 불완전하게나마 확인할 수 있었지만, 명확치는 않고 출토유물이 없어 유적의 연대나 성격을 파악하지는 못하였다. 기타 나머지는 모두 뚜렷한 하부 구조가 확인되지 않아 자연암괴이거나 원래의 위치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되었다.
[현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357-2번지에서 발굴된 190×152×53㎝ 규모를 가진 것과 200×126×60㎝ 규모를 가진 것 등 2기는 현재 분당 중앙공원으로 이전 복원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약간의 흔적을 통해 이 지역에 고인돌 사회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한국 고인돌 연구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하나의 자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