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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 고인돌군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1334
한자 籔內洞-群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고분
지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김충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인돌군
건립시기/연도 청동기시대
소재지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대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었던 청동기시대 추정 고인돌군.

[개설]

고인돌은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돌무덤이다. 한국은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많은 국가에 속하는데 한반도에는 3만여 기가 분포한다. 고인돌은 다듬어진 판돌로 ㄷ자 또는 ㅁ자로 무덤방을 만들고 거대한 판석상의 덮개돌을 얹은 탁자식(북방식), 무덤방을 지하에 만들고 받침돌을 놓은 후 거대한 덮개돌을 덮은 기반식(남방식), 지하에 만든 무덤방 위에 바로 덮개돌을 놓은 뚜껑돌[개석식] 고인돌로 나뉜다.

수내동 고인돌군분당 신도시를 개발하기 전에 이루어진 1989년 성남분당지구 문화유적 지표조사와 1990년 분당지구 문화유적 발굴조사를 통하여 발굴된 21기의 고인돌군이다.

[위치]

수내동 고인돌군은 해발 312.9m의 불곡산 북쪽 사면에 위치했는데, 덮개돌들은 해발 40~50m 가량의 산기슭과 논 경작지 가운데 분포하고 있었다. A군의 고인돌 8기는 민가의 정원 한쪽 끝 부분, 그리고 B군의 13기는 불곡산 북쪽 기슭의 포도밭 경작지 등에 위치하였다. 이 지역 일대는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여서 당초 주거지 등의 생활유적이 부존되었을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실제 조사 결과 이를 확인하지 못하였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89년 4월에 수도권 지역의 주택난 해소와 인구 분산을 위한 택지 개발 사업의 하나로 성남시 분당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개발 사업으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유적을 보전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1989년의 성남분당지구문화유적 지표조사, 1990년의 분당지구문화유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발굴조사는 9개 기관 10개소에 대해 수행되었으며, 수내동 고인돌군은 서울대박물관에 의해 발굴조사된 것이다.

[형태]

조사 당시 크게 A, B의 두 개 군으로 나누어 모두 21기의 고인돌을 발굴 조사하였다. A군의 8기는 민가의 정원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각 덮개돌의 하부에 쓰레기나 배수 시설, 정원 조성 이전의 구 표토가 바로 노출되어 원래의 위치에서 완전히 이동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B군의 13기는 1, 2, 3, 4, 13호 덮개돌을 제외하고는 다듬어진 것이 없었고, 이들도 고인돌이라는 증거가 없었다. 또한 덮개돌 하부에서 유구로 볼 수 있는 구조가 전혀 없고 백자 조각을 비롯한 후대의 유물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농사를 짓기 위하여 옮겨졌거나 암반이 부서져 내린 것으로 판단되었다.

[의의와 평가]

유적이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이미 조사된 수진동태평동 고인돌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이 지역에 고인돌 사회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고 한국 고인돌 연구의 전체적인 맥락에서 하나의 자료로 이용될 수 있었다.

이용자 의견
하** 籔內洞-群 → 籔內洞支石墓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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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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