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있는 체육 단체.

[개설]

성남시 체육회 사무실은 성남시 중원구 제일로 60[성남동 3110]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안에 있다.

[설립 목적]

성남시 체육회는 성남 지역의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의 선순환 체계 구축과 시민 체력 증진 및 엘리트 선수 육성을 목표로 설립하였다.

[변천]

1973년 7월 1일 성남시 체육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이재덕을 선임하였다. 1974년 7월 18일 제2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출전하였다. 1979년 6월 22일 성남시체육회금고 설립을 계기로 기본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1980년 2월 28일 성남시체육회금고를 ‘애향금고’로 명칭을 변경하고 340명의 회원으로부터 출자금 1억 5000만 원을 확보하였다. 1990년 6월 제36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회 생활체육대회를 주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체육회로 발전하였다.

성남시 체육회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에 휩싸여 한때 협회 운영이 파행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으나 2016년 8월 30일 공식적으로 성남시 체육회[29개 가맹단체]와 성남시 생활체육회[46개 종목별 연합회]가 하나로 통합한 ‘성남시 체육회[통합 초대 회장 이재명]’로 새 출발을 하였고, 이후 2017년도 경기도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경기도 단위 체육대회에 참가하였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에 의거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에 따라 2019년부터 지방 체육회 회장이 지방자치단체장에서 민간인으로 바뀌었고, 2020년 사상 처음으로 치러진 민선 성남시 체육회 회장 선거에서 이용기 전 성남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당선하며 체육 지방자치의 시작을 알렸다. 2021년 5월 24일 「국민체육진흥법」 제17580호가 일부 개정되며 특수법인으로 등록되었다. 초창기에는 가맹 경기단체가 축구협회 외에 8개 단체였으나 엘리트 선수 육성의 저변확대가 이루어짐에 따라 현재는 성남시 육상경기연맹 외에 46개 가맹 경기단체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성남시 체육회는 학교체육과 엘리트 선수 육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 체제하에 각 학교, 가맹 경기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성남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시민의 체력 향상과 시민 화합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스포츠 성남 도시 만들기에 일조하고 경기도 체육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통합 출범을 시작하면서 스포츠코리아 백기수 대표와 OP JDI 스포츠 재활센터 오은영 대표, 나눔환경 한용진 대표가 각각 엘리트 체육 선수를 위한 아름다운 릴레이 기부 행사를 열어 중부초등학교와 도촌중학교 배트민턴 선수, 장애인 체육인 등 지역의 체육인들에게 기부금과 물품을 기부하였다.

[현황]

2023년 5월 11일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경기도 체육회, 성남시 체육회의 주관으로 제69회 경기도체육대가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렸는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25개 전 종목에 총 478명[선수 338명, 임원 1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대회 결과 성남시가 1부 리그에서 2위[종합 준우승]를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2023년 9월 기준 성남시 체육회는 민선 2기 체제[회장 이용기]로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 체육회에서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로는 여수공원 유소년축구장[축구장 1면], 낙생대공원 체육시설[그라운드 골프장 1면, 테니스장 4면, 족구장 1면, 배드민턴장 3면, 농구장 1/2면], 상대원배수지 양궁장[유소년 양궁장], 여수 게이트볼장[게이트볼장 1면], 탄천론볼장[장애인 전용 론볼장 2면]이 있다.

[의의와 평가]

성남시 체육회는 경기도체육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전국 대회에 출전하는 성남시 대표 선수의 효율적인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성남시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 체육 복지 향상과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5월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 도시로서 성남 체육 역사의 새로운 금자탑을 이룩하였으며 향후 경기도 체육 발전에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