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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에 있었던 승마 및 전통 기마 무예 체험장. 마구간은 기마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 기마 무예를 복원하여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호연지기를 기르는 학습의 장을 마련해 주고 승마 체험 및 기마 무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2003년 9월 15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338번지의 약 3305.7㎡ 부지 위에 고성규 대표와 윤미라 강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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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 천보산 자락에 있는 바위. 마귀할미가 이 바위를 치마에 담았다가 놓았다고 하여 마귀바위라고 부른다. 혹은 아귀처럼 생겼다 하여 아귀바위라고도 불린다. 원래 불곡산에 있던 마귀바위를 현재의 천보산 자리로 옮긴 후부터 부가 모두 마귀바위한테 먹혀 마전동에 부자가 나지 못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동쪽에 천보산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있고, 서쪽으로 양주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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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비석]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로 이를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차기는 봄, 가을에 상대편의 비석을 일정선 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비석치기, 비사치기, 비새치기, 비껴치기, 자새치기, 마네치기, 망깨까기, 말차기, 강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비석차기는 특별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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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긴 막대기인 채 혹은 어미자와 짧은 막대기인 알 또는 새끼자를 가지고 마당이나 골목, 공터 등에서 하던 민속놀이이다. 채로 알을 쳐서 보낸 뒤 그 거리를 채로 재기 때문에 자치기라 하였다. 이를 메뚜기치기, 오둑테기, 막대, 마때 등이라고도 한다. 양주 지역의 많은 마을에서 얼마 전까지도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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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마라니라는 이름의 유래에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우선 천마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역마(驛馬)를 탔을 때 말이 땀을 많이 흘려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도읍을 정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다가 이 마을을 지나게 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타고 있던 말이 땀을 많이 흘린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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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소놀이굿에서 영감이 마부의 모양새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부르는 의식요. 「마부치장」은 양주소놀이굿의 ‘소마모색 타령’ 중에 나오는 마부의 타령으로서 무당[만신]이 마부의 모양새를 묻자 영감[원마부]이 이에 화답하여 부르는 소리이다. 「질마치장」 다음에 만신이 마부에게 치장을 꾸며 보라고 하자 영감이 「마부치장」을 시작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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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소놀이굿에서 영감이 소장수를 불러대는 것에 대한 답으로 부르는 의식요. 「마부 타령」은 양주소놀이굿의 소와 마부의 등장 중에 나오는 마부의 타령으로서 무당[만신]이 소장수를 불러대는 것에 대한 화답으로 영감[원마부]이 부르는 소리이다. 소와 마부의 등장 순서는 먼저 소와 송아지가 들어와 춤을 추며 마당을 돌아다니며 무녀들에게 장난을 친다. 다음으로 소와 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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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방동에 있는 새마을문고 양주 지역 지부.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는 새마을문고중앙회 경기도지부 산하 기관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마을 단위에 설치된 작은 문고이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의 무료 대출과 함께 공부방 및 취미·교양 강좌를 운영하는 독서 문화 공간이다. 새마을문고는 주민 가까이에 설치되어 주민을 직접 찾아가거나 주민이 쉽게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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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전동(麻田洞)이라는 땅 이름은 옛날부터 삼밭이 많아서 삼밭굴·삼밭 또는 마전(麻田)이라 불리다가 정착된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도 마포(麻圃)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마을 이름이 산삼 및 삼베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마전동의 옛 이름은 마전리이다. 마전리라는 이름은 18세기 후반의 문헌인 『호구총수(戶口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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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마전동 고인돌군은 천보산 자락 양주시 마전동 암매마을 앞 경작지에 있다. 마전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총 6기가 확인되었다. 1998년에는 2기의 고인돌 상석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이 보고되었고, 2006년에는 4기의 고인돌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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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조선 시대의 분묘군. 양주시 마전동 125번지에 위치한다. 금오~마전 간 도로에서 마전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면 문화 유씨(文化柳氏) 묘역이 나타나는데, 마전동 분묘군(麻田洞墳墓群)은 문화 유씨 묘역 북쪽 산자락 상단부에 자리하고 있다. 마전동 분묘군은 2기의 분묘로 이루어져 있다. 1호분 봉분은 형태를 알아볼 수 없고, 그 앞쪽으로 하현형(下弦型)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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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후기 구석기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마전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금오~마전 간 도로와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이 연결되는 지점에서 동쪽 도로 아래 원예 사업 단지에 있다. 2004년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와 국방유적연구실은 양주 금오~마전 간 도로 개설 및 확·포장 공사와 관련하여 문화재 지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때 후기 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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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양주1동에 속하는 법정동. 마전동(麻田洞)이라는 땅 이름은 옛날부터 삼밭이 많아서 삼밭굴·삼밭 또는 마전(麻田)이라 불리다가 정착된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도 마포(麻圃)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현지 주민들은 마을 이름이 산삼 및 삼베와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믿기도 한다. 마전동의 옛 이름은 마전리이다. 마전리라는 이름은 18세기 후반의 문헌인 『호구총수(戶口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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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마전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마전동 고인돌군은 천보산 자락 양주시 마전동 암매마을 앞 경작지에 있다. 마전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총 6기가 확인되었다. 1998년에는 2기의 고인돌 상석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이 보고되었고, 2006년에는 4기의 고인돌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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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마라니라는 이름의 유래에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우선 천마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효령대군(孝寧大君)이 역마(驛馬)를 탔을 때 말이 땀을 많이 흘려 붙은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도읍을 정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다니다가 이 마을을 지나게 된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가 타고 있던 말이 땀을 많이 흘린 곳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라는 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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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의 군. 본래 지금의 양주시 일대는 고구려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취한 이후 백제 군현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나 다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다시 고구려 군현이 되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지리지에서는 매성군이라 칭하고 있으나 같은 지역을 놓고 『삼국사기』 권35 지리2 신라 한주 내소군조 및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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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김장 때 쓰고 남은 배추 껍질을 활용하여 만들어 먹던 김치. 막김치는 자연 발생적인 음식으로 추정되므로 그 연원 및 변천 과정은 알 수 없다. 현대에 들어와서 막김치는 일반화되어 전국적인 음식이 되었고, 김장 때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포기김치 대신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김치로 각광받고 있다. 배추 껍질을 막 썰어서, 미리 썰어 놓은 무와 함께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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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 지역에서 숯 굽는 총각과 혼인한 막내딸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출간한 『양주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1-4-의정부시·남양주군 편에 실린 것을 재수록한 것이다. 「막내딸과 숯구이 총각」은 1980년 9월 27일 조희웅·김연실·유지현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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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긴 막대기인 채 혹은 어미자와 짧은 막대기인 알 또는 새끼자를 가지고 마당이나 골목, 공터 등에서 하던 민속놀이이다. 채로 알을 쳐서 보낸 뒤 그 거리를 채로 재기 때문에 자치기라 하였다. 이를 메뚜기치기, 오둑테기, 막대, 마때 등이라고도 한다. 양주 지역의 많은 마을에서 얼마 전까지도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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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 지역에서 호랑이굴을 쑤신 사람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막대기로 호랑이굴 쑤신 사람」은 우연히 호랑이 굴을 쑤시게 된 사람이 호랑이가 나와서 자기를 잡아먹을까봐 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중을 속여 대신 굴을 쑤시게 하고 달아났다는 소화(笑話)이다. 이를 「호랑이 꼬리를 잡은 사람」이라고도 한다.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출간한 『양주군지』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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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김장 때 쓰고 남은 배추 껍질을 활용하여 만들어 먹던 김치. 막김치는 자연 발생적인 음식으로 추정되므로 그 연원 및 변천 과정은 알 수 없다. 현대에 들어와서 막김치는 일반화되어 전국적인 음식이 되었고, 김장 때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포기김치 대신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김치로 각광받고 있다. 배추 껍질을 막 썰어서, 미리 썰어 놓은 무와 함께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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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지렁이 영약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만 냥에 판 이심이」는 한 남자가 우연히 얻은 천 년 묵은 지렁이를 팔려고 하였는데, 한 노인이 이를 알아보고 약의 효험을 위해서는 제 값을 치러야 한다면서 만 냥을 들고 와서 사갔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만 냥에 판 이심이」는 우연한 기회에 행운을 얻어 잘 살게 된다는 우행담이라고 할 수 있다. 1992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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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있는, 1919년 3·1 운동 때 만세 시위가 벌어졌던 터. 만세배미는 1919년 3·1 운동 당시 만세 시위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1919년 3월 18일과 4월 3일 1,000여 명의 군중이 모여 일제의 폭압적 탄압에 항거하는 독립 만세 시위를 벌인 곳이다. 만세 시위를 주도한 백남식(白南式), 이용화(李龍和), 김진성(金辰成)이 일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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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편을 갈라 산소 앞에서 승부를 겨루던 놀이. 만세집기는 13~15세의 수학기에 있던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패를 나누어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음력 4월 중에 주로 만세집기를 하였는데, 술래를 잡은 뒤 상대방의 망두[망주석]를 손으로 짚고 “만세”라 소리치면 이기는 놀이였다. 별다른 놀이 기구나 놀 장소가 없었던 때에 여가를 보내면서 또래가 함께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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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에 속하는 법정동. 만송동(晩松洞)이라는 땅 이름은 회만리(回晩里)의 ‘만’자와 송랑리(松浪里)의 ‘송’자를 합해서 나왔다. 회만리는 회만이를 그대로 한자로 옮긴 것으로, 마을 중앙에 야산이 자리하고 있어 한 동네에서 다른 동네를 갈 때 돌아서 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설에는 신라와 당나라의 싸움이 벌어진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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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만송동 고인돌군은 천보산 자락 해발 70m 높이에 있는 양주시 만송동 오리골마을 서쪽 폐경지에 있다. 만송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1998년에는 3기의 고인돌 상석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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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양주시의 보호수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느티나무는 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0~30m이며,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달걀꼴이며, 잎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회갈색의 나무껍질이 비늘처럼 갈라진다. 5월에 푸른색을 띤 누런 꽃이 피고, 열매는 작고 동글납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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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만송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만송동 오리골마을의 북쪽 구릉 사면의 평탄한 경작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이때 고려 및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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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양주2동에 속하는 법정동. 만송동(晩松洞)이라는 땅 이름은 회만리(回晩里)의 ‘만’자와 송랑리(松浪里)의 ‘송’자를 합해서 나왔다. 회만리는 회만이를 그대로 한자로 옮긴 것으로, 마을 중앙에 야산이 자리하고 있어 한 동네에서 다른 동네를 갈 때 돌아서 가는 곳이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설에는 신라와 당나라의 싸움이 벌어진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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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물 산포지. 만송동 유물 산포지는 양주시 만송동 오리골마을의 북쪽 구릉 사면의 평탄한 경작지에 있다. 1997년 12월 양주군의 요청에 따라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발굴 조사 사업을 시작하여 1998년 9월 30일까지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보고서인 『양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간행하였다. 이때 고려 및 조선 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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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군. 만송동 고인돌군은 천보산 자락 해발 70m 높이에 있는 양주시 만송동 오리골마을 서쪽 폐경지에 있다. 만송동 고인돌군은 1998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과 2006년 상명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양주 지역 문화재 지표 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1998년에는 3기의 고인돌 상석으로 추정되는 화강암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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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무녀(巫女)·무당(巫堂)을 높여 부르는 명칭. 만신은 한자로는 만신(萬神)으로 쓴다. 남자 무당은 박수(薄數)라고 한다. 개성과 한양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어 예로부터 양주 지역에는 만신이나 박수들이 많았다. 이들은 아들이 없는 집에는 아들을 빌어 주고, 아픈 사람은 낫게 해주는 굿을 펼치며 비명횡사한 원혼(冤魂)은 그 혼의 억울함을 풀어 주는 굿을 해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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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만초(萬初), 호는 보옹(葆翁). 고조할아버지는 홍계정(洪係貞), 증조할아버지는 홍춘경(洪春卿), 할아버지는 도승지 홍천민(洪天民)이며, 아버지는 영의정 홍서봉(洪瑞鳳)이다. 어머니는 좌승지 황혁(黃赫)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종실(宗室) 시림군(始林君) 이세준(李世俊)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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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 도첨의 권부(權溥)의 9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강화 부사 권적(權勣), 아버지는 영의정 권철(權轍), 어머니는 적순부위(迪順副尉) 조승현(曺承晛)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창녕 조씨로 첨정 조휘원(曺輝遠)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죽산 박씨로 현령 박세형(朴世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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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사동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회화나무. 광사동 회화나무는 양주시의 보호수 중 유일한 회화나무이다. 회화나무는 괴목(槐木)·괴화나무·홰나무라고도 불린다. 콩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높이는 25~30m이다. 잎은 어긋나 있는 우상 복엽이며, 작은 잎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한 형태를 하고 있다. 8월에 노란색을 띤 흰색 꽃이 가지 끝에 복총상(複總狀) 꽃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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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소놀이굿에서 마부가 말뚝의 나무 종류를 대며 부르는 의식요. 「말뚝치장」은 양주소놀이굿의 소 흥정 중에 나오는 마부의 타령으로서 소를 매어 놓을 말뚝에 대해 갖가지 나무 종류를 대며 부르는 소리이다. 소 흥정 대목이 끝나고 나면 소를 묶어둘 말뚝에 대해 부르는 「말뚝치장」을 시작한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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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비석]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로 이를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차기는 봄, 가을에 상대편의 비석을 일정선 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비석치기, 비사치기, 비새치기, 비껴치기, 자새치기, 마네치기, 망깨까기, 말차기, 강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비석차기는 특별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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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아이들이 두 패로 나누어 즐기던 집단놀이. 말타기는 계절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두 패로 나누어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쪽이 말이 되고, 이긴 쪽은 말에 올라타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좆박기’라고도 한다. 양주 지역에서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 같은 놀이가 지금도 성행하고 있다. 과격하게 놀 경우 위험하므로 주의가 요구되나 여가를 보내는 놀이로써 간단하면서도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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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 중턱에 있던 망경대(望京臺)라는 누대(樓臺)의 터. 망경대 터는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의 뒷산인 천보산에 있던 누대의 터로, 회암사(檜巖寺)에 주지로 있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한양을 바라보기 위해 세웠던 망경대가 있었다고 전한다. 망경대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 회암사지 뒤쪽 천보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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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 중턱에 있던 망경대(望京臺)라는 누대(樓臺)의 터. 망경대 터는 양주 회암사지(楊州檜巖寺址)의 뒷산인 천보산에 있던 누대의 터로, 회암사(檜巖寺)에 주지로 있던 무학대사(無學大師)가 한양을 바라보기 위해 세웠던 망경대가 있었다고 전한다. 망경대가 언제 세워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조선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주 회암사지 뒤쪽 천보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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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손바닥 크기의 납작한 돌[비석]을 땅바닥에 세우고, 다른 돌로 이를 쓰러뜨리며 노는 놀이. 비석차기는 봄, 가을에 상대편의 비석을 일정선 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비석을 운반해 상대 비석을 쓰러뜨려 승부를 가리는 민속놀이이다. 이를 비석치기, 비사치기, 비새치기, 비껴치기, 자새치기, 마네치기, 망깨까기, 말차기, 강치기 등이라고도 한다. 비석차기는 특별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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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입암리·구암리에 있는 산. 망당산(望唐山)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 네 가지 설이 있으나 어느 것이 정설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첫째, 원래는 명당산(明堂山)이었으나 조선 중종 때 임금의 묘지를 잡으러 지관들이 이곳에 들르자 남양 홍씨들이 이곳은 명당산이 아니라 망할 망(亡)자를 쓴 망당산(亡堂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그 이후로 이 산을 망당산으로 불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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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고개. 1506년(중종 1) 고주내면 고읍리에 있었던 양주군의 치소(治所)가 유양리[현 유양동]로 이전된 이래 유양리는 조선 시대 양주군 행정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원님이 거주하는 읍치(邑治)가 있었다. 신임 원님이 부임해 올 때 이 고개를 넘어왔으며 이 지역 사람들이 그 광경을 바라보던 고개[망현(望峴)]라 하여 망째고개라는 이름이 붙었다. 망째고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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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백중은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머슴을 쉬게 하는 풍속이다. 이를 백종, 중원, 망혼일, 머슴날 등이라고도 한다. 농경 사회에서는 태양을 중심으로 1년을 헤아리지만 한편으로는 달의 차고 기울어짐을 보고 시간을 헤아리기도 하였다. 농경 사회가 진행되면서 태양력과 태음력을 합쳐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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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매곡리(梅谷里)는 매골·맹골·매곡이라고도 불리며, 땅 이름의 유래에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높은 산 밑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둘째, 마을이 ‘매화가 떨어지는 모습[매화락지형(梅花落地形)]’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셋째, 마을이 매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혹은 마을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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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매곡리(梅谷里)는 매골·맹골·매곡이라고도 불리며, 땅 이름의 유래에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높은 산 밑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둘째, 마을이 ‘매화가 떨어지는 모습[매화락지형(梅花落地形)]’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셋째, 마을이 매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혹은 마을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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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매곡리(梅谷里)는 매골·맹골·매곡이라고도 불리며, 땅 이름의 유래에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높은 산 밑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둘째, 마을이 ‘매화가 떨어지는 모습[매화락지형(梅花落地形)]’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셋째, 마을이 매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혹은 마을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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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주말농장. 매내미는 채소와 곡물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주말 체험 농장이다. 서울이나 의정부, 양주 시내 등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지와 종자, 비료, 농법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과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 등으로 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내미는 도시인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가족들과 함께 와서 저공해법으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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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매내미라는 명칭은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月梅)에서 비롯된다고 전해진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곳에 소설 『춘향전(春香傳)』의 주인공인 춘향의 산소가 있었는데,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후손이 이곳에 살면서 춘향의 산소가 여기에 있다는 사실을 외부에 숨기려고 일부러 춘향의 어머니인 월매의 ‘매’자와 남원(南原)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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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주말농장. 매내미는 채소와 곡물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주말 체험 농장이다. 서울이나 의정부, 양주 시내 등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지와 종자, 비료, 농법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과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 등으로 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내미는 도시인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가족들과 함께 와서 저공해법으로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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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의 군. 본래 지금의 양주시 일대는 고구려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취한 이후 백제 군현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나 다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다시 고구려 군현이 되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지리지에서는 매성군이라 칭하고 있으나 같은 지역을 놓고 『삼국사기』 권35 지리2 신라 한주 내소군조 및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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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의 군. 본래 지금의 양주시 일대는 고구려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취한 이후 백제 군현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나 다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다시 고구려 군현이 되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지리지에서는 매성군이라 칭하고 있으나 같은 지역을 놓고 『삼국사기』 권35 지리2 신라 한주 내소군조 및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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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 설치되었던 고구려의 군. 본래 지금의 양주시 일대는 고구려에 속하였다가 백제 근초고왕이 취한 이후 백제 군현으로 편제되었다. 그러나 다시 고구려 장수왕의 남하 정책으로 다시 고구려 군현이 되었다. 특히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7 지리지에서는 매성군이라 칭하고 있으나 같은 지역을 놓고 『삼국사기』 권35 지리2 신라 한주 내소군조 및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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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던 신라 시대의 치소성. 신라 때 새로 정복한 한강 유역 일대 중 양주 지역에 설치한 매초성은 매소천성이라고도 불리며 매성현(買省縣)의 치소성(治所城)이라 여겨진다. 매초성은 『고려사(高麗史)』 태조 8년 9월 조에 매조성장군(買曹城將軍) 능현(能玄)이 사자를 보내 항복을 청해 왔다는 기록으로 보건대 후삼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조성으로도 불렸음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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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던 신라 시대의 치소성. 신라 때 새로 정복한 한강 유역 일대 중 양주 지역에 설치한 매초성은 매소천성이라고도 불리며 매성현(買省縣)의 치소성(治所城)이라 여겨진다. 매초성은 『고려사(高麗史)』 태조 8년 9월 조에 매조성장군(買曹城將軍) 능현(能玄)이 사자를 보내 항복을 청해 왔다는 기록으로 보건대 후삼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조성으로도 불렸음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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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무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징지(澄之), 호는 매죽헌(梅竹軒). 아버지는 인조반정 공신 이수일(李守一)이며, 어머니는 완산 이씨(完山李氏)로 이귀년(李貴年)의 딸이다. 이완(李浣)[1602~1674]은 1624년(인조 2)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나아갔다. 인조반정 공신으로 군사력을 장악하고 있던 이서(李曙)의 추천으로 만포 첨사(滿浦僉使)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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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에 있던 신라 시대의 치소성. 신라 때 새로 정복한 한강 유역 일대 중 양주 지역에 설치한 매초성은 매소천성이라고도 불리며 매성현(買省縣)의 치소성(治所城)이라 여겨진다. 매초성은 『고려사(高麗史)』 태조 8년 9월 조에 매조성장군(買曹城將軍) 능현(能玄)이 사자를 보내 항복을 청해 왔다는 기록으로 보건대 후삼국 시대에 이르러서는 매조성으로도 불렸음을 알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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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매곡리(梅谷里)는 매골·맹골·매곡이라고도 불리며, 땅 이름의 유래에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첫째, 높은 산 밑에 자리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둘째, 마을이 ‘매화가 떨어지는 모습[매화락지형(梅花落地形)]’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셋째, 마을이 매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혹은 마을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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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 맹골마을에 있는 미술 조각 체험장. 맹골마을은 주민 50% 이상이 수원 백씨이며 마을 주변으로 감악산과 신암저수지, 효촌저수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청정 지역이다. 맹골마을 내에는 인삼 공장과 된장 공장, 화훼 단지, 목장, 유기농 채소 재배지가 있고, 접경 지역 특화 마을 사업에 따라 종합 체험관, 미술 조각 체험장, 발효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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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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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매곡리에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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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관인. 본관은 신창(新昌). 자는 언량(彦良). 세종 때 좌의정을 지낸 맹사성(孟思誠)의 5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참판을 지낸 맹계증(孟繼曾), 할아버지는 충청 병마절도사를 지내고 신창군(新昌君)에 봉해진 맹석흠(孟碩欽), 아버지는 봉상시 부정을 지낸 맹종인(孟宗仁)이다. 부인은 성홍(成泓)의 딸로 창산부원군(昌山府院君) 성사달(成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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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양주소놀이굿에서 영감이 소의 머리 모양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부르는 의식요. 「머리내력」은 양주소놀이굿의 ‘소마모색 타령’ 중에 나오는 마부의 타령으로서 무당[만신]이 소의 머리 모양을 물어온 것에 대한 화답으로 영감[원마부]이 부르는 소리이다. 이를 「머리치레」라고도 한다. 「빛내력」 다음에 만신이 영감에게 소를 살 때에는 머리가 잘 생긴 소를 골라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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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력 7월 15일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 백중은 망자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세벌김매기’가 끝난 후 머슴을 쉬게 하는 풍속이다. 이를 백종, 중원, 망혼일, 머슴날 등이라고도 한다. 농경 사회에서는 태양을 중심으로 1년을 헤아리지만 한편으로는 달의 차고 기울어짐을 보고 시간을 헤아리기도 하였다. 농경 사회가 진행되면서 태양력과 태음력을 합쳐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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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긴 막대기로 작은 막대기를 치거나 튀기면서 노는 놀이. 자치기는 긴 막대기인 채 혹은 어미자와 짧은 막대기인 알 또는 새끼자를 가지고 마당이나 골목, 공터 등에서 하던 민속놀이이다. 채로 알을 쳐서 보낸 뒤 그 거리를 채로 재기 때문에 자치기라 하였다. 이를 메뚜기치기, 오둑테기, 막대, 마때 등이라고도 한다. 양주 지역의 많은 마을에서 얼마 전까지도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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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서식하는 포유류 동물. 멧돼지는 지역에 따라 크기에 차이가 있지만, 양주시 일대에서 서식하는 것은 몸길이 1~1.8m, 어깨높이 0.5~1m, 몸무게 100~300㎏ 정도의 크기이다. 전체적으로 머리와 몸통의 구별이 뚜렷하지 않아 원통형처럼 보이며 몸 색깔은 전체적으로 갈색을 띤다. 특징적인 것은 위턱의 송곳니가 위를 향해 자라는 엄니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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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아이의 수명을 길게 이어 주기 위하여 지내는 의례. 명다리걸기는 아이의 목숨이 길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은 모시나 무명을 절이나 신당에 걸어 두는 의례이다. 이를 ‘명다리올리기’라고도 한다. 명다리는 명건(命巾)·명교(命橋)·수명교(壽命橋)라고도 하는 것으로 보통 모시나 무명으로 만든다. 여기에는 ‘북두대성칠원성군 무병장수 부귀길창 대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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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아이의 수명을 길게 이어 주기 위하여 지내는 의례. 명다리걸기는 아이의 목숨이 길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은 모시나 무명을 절이나 신당에 걸어 두는 의례이다. 이를 ‘명다리올리기’라고도 한다. 명다리는 명건(命巾)·명교(命橋)·수명교(壽命橋)라고도 하는 것으로 보통 모시나 무명으로 만든다. 여기에는 ‘북두대성칠원성군 무병장수 부귀길창 대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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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 지역에서 사랑하는 셋 중에 하나를 활로 쏘라고 점괘를 내린 점쟁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복과 임석봉」은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출간한 『양주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1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현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1-4-의정부시·남양주군 편에 실린 것을 재수록한 것이다. 「명복과 임석봉」은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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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 즐겨 먹던 음식.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는 예부터 농경 위주의 생활을 이어 왔으며, 이에 따라 농사의 월령과 관련지어 지키는 세시 풍속이 발달하였다. 세시 풍속은 1년 사계절에 따라 관습적으로 반복되는 생활양식을 말하며, 해마다 되풀이되는 민중 생활의 역사이다. 우리 조상들은 계절에 따라 좋은 날을 택하여 명절(名節)이라 하였다. 이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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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명중(明仲), 호는 석벽(石壁). 고조할아버지는 사재감 직장 홍지(洪智)이고, 증조할아버지는 동지성균관사(同知成均館事) 홍경손(洪敬孫), 할아버지는 봉상시 부정(奉常寺副正)을 지낸 홍윤덕(洪閏德)이며, 아버지는 예문관 대교 홍계정(洪係貞)이다. 어머니는 언양 김씨(彦陽金氏)로 현감 김기수(金期壽)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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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서예가.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명중(明仲), 호는 이암(頤庵). 할아버지는 영의정 송질(宋軼)이고 아버지는 송지한(宋之翰)이다. 송인(宋寅)[1516~1584]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외가에서 자라 10세 때 중종의 3녀인 정순옹주(貞順翁主)와 혼인하여 여성위(礪城尉)에 봉해졌다. 의빈부, 충훈부, 사옹원, 상의원, 도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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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 자는 명철(明哲). 아버지는 동지 홍상부(洪尙溥)이다. 부인은 개성 왕씨로 왕족 수연대군(壽延大君) 왕규(王珪)의 딸이다. 자녀는 4남 3녀를 두었다. 홍지(洪智)는 고려 말 임진 도승을 역임하였다. 조선 건국 후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정6품 벼슬인 사재감 직장(司宰監直長)을 내렸으나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출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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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농민들이 모판의 모를 빼며 부르는 노동요. 「모찧는 소리」는 모내기를 하기 전에 수행되는 모찌는 과정에서 불리는 농업 노동요이다. 모찌는 과정이란 못자리[모판]에서 기른 벼의 모종을 모판에서 빼내어 옮겨 심는 벼 농사일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8쪽에 실려 있다. 「모찧는 소리」는 당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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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내기 소리」는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남면 상수리, 광적면 효촌리 등지의 논에서 손으로 모를 심어 가면서 흥을 돋우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해 부르는 논농사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2~145쪽에 실려 있다. 「모내기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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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일대에 있던 마한에 속한 소국. 『삼국지(三國志)』 위서 동이전 한조(韓條)에는 삼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마한의 소국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 마한 54개국은 현재의 경기도·충청도·전라도에 분포하였으며, 모수국은 이 중 하나이다. 모수국은 임진강과 한강을 이용하고, 갈립산에서 출토되는 옥을 무역하면서 세력을 유지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모수국의 명칭은 『삼국지』 위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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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 「모심는 소리」는 농민들이 논에서 모찌기를 한 다음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로서 「모내기 소리」와 같은 논농사요이다. 1999년 양주문화원에서 발행한 양주향토자료총서 제2집 『양주의 옛소리』의 146~147쪽에 실려 있다. 「모심는 소리」는 당시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주민 김환익[남, 69]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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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택중(擇仲). 증조할아버지는 공조참의를 지낸 권령(權齡)이고 할아버지는 상주목사 출신으로 이조참판에 추증된 권박(權博)이다. 아버지는 종묘서령을 역임하고 좌참찬에 추증된 권덕유(權德裕)이다. 어머니는 창녕 조씨로 우찬성 창녕군(昌寧君) 조계상(曺繼商)[1466~1543]의 딸이다. 형은 이조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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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언신(彦愼), 호는 만취당(晩翠堂)·모악(暮嶽). 도첨의 권부(權溥)의 9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강화 부사 권적(權勣), 아버지는 영의정 권철(權轍), 어머니는 적순부위(迪順副尉) 조승현(曺承晛)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창녕 조씨로 첨정 조휘원(曺輝遠)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죽산 박씨로 현령 박세형(朴世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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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아들은 목장균이다. 목장균은 2011년 현재 광복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연욱(睦然旭)[1916~1949]은 경기도 양주(楊州)에서 태어났다. 목연욱이 의병으로 활동한 곳은 광복군 제3지대로 알려져 있다. 1963년에 대통령 표창, 1990년에 건국 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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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 감악산 정상에 있는 비석. 비스듬히 서 있어 ‘삣뚤대왕비’라고 불렸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빗돌대왕비’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설인귀(薛仁貴)를 기리기 위한 사적비라고도 한다. 또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의 비라고도 하나 이는 와전인 듯하다. 글자가 잘 보이지 않으므로 몰자비(沒字碑)라고도 한다. 비가 감악산 정상에 서게 된 이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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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서 못말과 최주부의 집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못말과 최주부집」은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남면 경신리 지촌(池村)은 노고산(老姑山) 자락인 상수촌(湘水村) 부근에 있는 동네이다. 태종(太宗)의 부마(駙馬) 평양부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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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있는 조선 시대 왕족 무림군(茂林君) 이선생(李善生)의 사당. 무림군 사당(茂林君祠堂)은 이선생[1410~1474]의 시호인 소이(昭夷)를 따서 소이사(昭夷祠)라고도 한다. 이선생은 조선 제2대 국왕인 정종의 15남으로, 자(字)는 낙보(樂甫)이다. 1428년(세종 10) 과거에 급제하고 명(明)나라에 사신으로 세 차례 다녀왔다. 사망 이후 원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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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무백(武伯). 5대조는 임중선(任中善)이고, 고조할아버지는 임효돈(任孝敦), 증조할아버지는 임한(任漢)이며, 할아버지는 임유겸(任由謙), 아버지는 임추(任樞)이다. 임호신(任虎臣)[1506~1556]은 1528년(중종 23) 사마시에 합격하고, 1531년(중종 26)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권지승문원부정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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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고흥. 자는 무숙(武叔). 고려 때 시중을 지낸 유탁(柳濯)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사간 유충관(柳忠寬)이고, 할아버지는 주부 유탱(柳樘)이며 아버지는 선공감 감역 유몽사(柳夢獅)이다. 어머니는 이언순(李彦諄)의 딸이다. 부인은 한극겸(韓克謙)의 딸로, 임진왜란 때 피란을 다니다가 멀리서 왜군을 보고 스스로 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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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무식한 형제의 그림 편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식쟁이 편지」는 낫 놓고 기억자도 모를 정도의 무식한 형제가 글로 된 편지를 쓰고 읽을 줄을 몰라서 편지에 그림을 그려 보내어 의사소통을 한다는 소화(笑話)이다. 소화는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이야기를 의미하는데, 「무식쟁이 편지」는 그중에서도 무식한 사람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치우담(癡愚譚)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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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글 모르는 신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식한 신랑의 한시」는 글을 잘하는 집안으로 장가를 간 무식한 아들[신랑]이 처갓집 식구에게 무시를 당할까봐 아버지가 글을 잘하는 사람을 상객(上客)으로 딸려 보내 아들이 하는 말을 그럴 듯한 문자로 바꾸어 말해 달라고 부탁을 한 결과, 상객 덕분에 신랑은 아무 말이나 둘러대고도 문자를 쓰는 유식한 사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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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감정과 의지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한강 북쪽에 위치한 양주시는 예술과 관련한 교육 환경이 열악하여 인적 자원이 타지로 유출됨에 따라 양주만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무용 협회 설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현재 양주시의 무용은 주로 고전 무용과 밸리댄스가 중심이 되어 전개되고 있다. 고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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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칠봉산 자락에 있는 골짜기. 무자골은 남양 홍씨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던 곳으로 아들이 무성하여 무자곡(茂子谷)이라고도 하였다. 혹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무자곡(無子谷)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무자골은 내촌동 북동쪽 칠봉산 자락에 있다. 남쪽으로 넓은 벌판과 신천이 내려다보인다. 무자골 폭포 약수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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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봉양동 칠봉산 자락에 있는 골짜기. 무자골은 남양 홍씨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던 곳으로 아들이 무성하여 무자곡(茂子谷)이라고도 하였다. 혹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무자곡(無子谷)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무자골은 내촌동 북동쪽 칠봉산 자락에 있다. 남쪽으로 넓은 벌판과 신천이 내려다보인다. 무자골 폭포 약수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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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의 회암사에서 불도를 닦은 조선 초기 불교계를 대표하는 승려. 성은 유씨(劉氏). 호는 득통(得通), 당호는 함허(涵虛). 처음 법명은 수이(守伊)이며, 처음 법호는 무준(無準)이다. 아버지는 전객시사(典客寺事) 유청(劉聽)이고, 어머니는 방씨(方氏)이다. 어려서 성균관에 입학하는 등 학문에 뜻을 두었으나 21세 때 삭발 출가하여 양주 회암사에서 수행하던 자초(自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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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마을 주위의 조그만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상이므로 뭍의 안쪽이라고 부르다가 뭇태안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서 계절풍을 막기 위해 마을 앞쪽으로 흙을 쌓고 그 위에 바람막이 나무를 심어서 방축(防築)이라고도 불리었다. 뭇태안이라는 이름은 1895년 일본이 제작한 군사 지도[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에 처음 나오며, 일제 초기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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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사적비. 무학대사[1372~1405]는 고려 말~조선 초의 이름난 승려로, 이름은 자초(自超)이고 호가 무학(無學)이다. 18세에 출가하여 소지선사(小止禪師)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으며, 혜명국사(慧明國師)에게서 불교의 교리를 배운 후 묘향산에서 수도하였다. 1392년(태조 1)에는 태조의 부름을 받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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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회암사(檜巖寺)에 있는 조선 전기 승려 무학대사(無學大師)의 부도. 무학(無學)[1327~1405]은 삼기(三岐)[현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출신으로 속성은 박씨(朴氏)이고, 휘는 자초(自初), 당호(堂號)는 계월헌(溪月軒)이다. 1344년(충혜왕 복위 5) 18세에 출가하여, 혜명국사(慧明國師)에게 불법을 배웠고, 1346년(충목왕 2) 부도암에 머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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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국궁장.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무예는 궁도였다. 궁도는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호국 무예의 근간이 되어 왔고 평시에도 궁도 9계훈에 따라 인, 애, 덕을 실천 제일로 삼을 정도로 민족정신의 근간이었다. 무호정(武虎亭)은 선조들의 정신과 무예를 갈고 닦아 심신을 수련하는 장으로 세워졌으며, 전승하기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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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해주. 자는 대용(大容), 호는 묵수당(黙守堂)·감파(紺坡). 이름을 최호원(崔灝源)으로 개명하였다. 문헌공도의 창시자 최충(崔冲)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최경(崔瓊)이고, 할아버지는 최여양(崔汝兩)이며, 아버지는 진사 최전(崔澱)이다. 어머니는 신홍점(申鴻漸)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당령(堂令) 조응문(趙應文)의 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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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예전에 산속에 논이 있었는데 가뭄에 벼농사를 지을 수 없어 묵혀 놓은 논이 많아 ‘묵은 논’이라 불리다가 묵은동(默隱洞)이 되었다. 이외에 묵은논이·진답(陳畓)이라 불렸으며, 옛 묵은[진답]면사무소가 있었던 관계로 일패라고도 하였다. 묵은동이 속한 용암리라는 땅 이름은 약대산[일명 악대산]에 있는 전체 둘레 15m, 폭 6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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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자연 마을. 예전에 산속에 논이 있었는데 가뭄에 벼농사를 지을 수 없어 묵혀 놓은 논이 많아 ‘묵은 논’이라 불리다가 묵은동(默隱洞)이 되었다. 이외에 묵은논이·진답(陳畓)이라 불렸으며, 옛 묵은[진답]면사무소가 있었던 관계로 일패라고도 하였다. 묵은동이 속한 용암리라는 땅 이름은 약대산[일명 악대산]에 있는 전체 둘레 15m, 폭 6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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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목에 설치되었던 행정 구역. 묵은면(默隱面)은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동생인 민무질(閔無疾)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여흥 민씨 집안에서 이 지역을 사패지(賜牌地)로 하사 받은 후, 어느 누구도 농사를 짓지 못하는 가운데 외부에 가려 있고 황무지가 많은 척박한 지역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후기 각 군현의 면리제(面里制)가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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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 본관은 달성(達成). 자는 준평(準平), 호는 풍석(楓石). 증조할아버지는 서종옥(徐宗玉)이고 할아버지는 대제학을 지내고 『고사신서(攷事新書)』를 쓴 서명응(徐命膺)이며, 아버지는 이조판서를 지내고 『해동농서(海東農書)』를 쓴 서호수(徐浩修)이다. 외할아버지는 김덕균(金德均)이다. 부인은 송익상(宋翼庠)의 딸이다. 형은 서유본(徐有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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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峯). 고조할아버지는 모양군(牟陽君) 이직(李稙), 증조할아버지는 선사정(仙槎正) 이승손(李承孫), 할아버지는 신당령(神堂令) 이정(李禎)이며, 아버지는 병조판서 이희검(李希儉)이다. 어머니는 문화 유씨(文化柳氏)이다. 아들은 이성구(李聖求)와 이민구(李敏求)이다. 이수광(李睟光)[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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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수원. 자는 사위(士偉), 호는 휴암(休菴). 증조할아버지는 백효삼(白效參)이고 할아버지는 참교를 지낸 백사수(白思粹)이며, 아버지는 왕자의 스승이었던 백익견(白益堅)이다. 어머니는 단양 우씨(丹陽禹氏)로 우종은(禹從殷)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평택 임씨(平澤林氏)로 아들 백유공(白惟恭)을 낳고 일찍 죽었다. 둘째 부인 순흥 안씨(順興安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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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서예가. 본관은 여산(礪山). 자는 명중(明仲), 호는 이암(頤庵). 할아버지는 영의정 송질(宋軼)이고 아버지는 송지한(宋之翰)이다. 송인(宋寅)[1516~1584]은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외가에서 자라 10세 때 중종의 3녀인 정순옹주(貞順翁主)와 혼인하여 여성위(礪城尉)에 봉해졌다. 의빈부, 충훈부, 사옹원, 상의원, 도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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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암각문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父),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할아버지는 의정부 찬성 허자(許磁)이고, 할아버지는 별제 허강(許橿)이며, 아버지는 연천 현감 허교(許喬)이다. 어머니는 나주 임씨로 정랑 임제(林悌)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허목(許穆)[15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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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밀양(密陽). 초명은 문서(文叙), 자는 서오(叙吾), 호는 필천(泌川)·동고(東皐). 고조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역임한 박시림(朴時霖), 증조할아버지는 장사랑으로 통례원 좌통례에 증직된 박환(朴渙), 할아버지는 활인서 별제를 지냈고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덕로(朴德老)이며, 아버지는 사헌부 장령을 지냈고 이조 참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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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시회(時晦), 호는 수몽(守夢)·설촌(雪村). 아버지는 진사 정유성(鄭惟誠)이고,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尹氏)로 증찬성 윤언태(尹彦台)의 딸이다. 부인은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영의정 한흥부원군(韓興府院君) 이산보(李山甫)의 딸이다. 딸은 병조 참지(兵曹參知) 나만갑(羅萬甲)에게 출가하였다. 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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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 자는 전보(展甫), 호는 지수재(知守齋). 증조할아버지는 강원도 관찰사 유성증(兪省曾)이고, 할아버지는 대사헌 유철(兪㯙)이며, 아버지는 목사 유명악(兪命岳)이다. 어머니는 이두악(李斗岳)의 딸이다. 부인은 평산 신씨다. 아들은 유언흠(兪彦欽), 유언현(兪彦鉉), 유언전(兪彦銓), 유언수(兪彦銖)이다. 유척기(兪拓基)[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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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 돌고개에 있는 골짜기. 문장동(文章洞)은 개울에 있는 바위에 ‘문장동천(文章洞天)’을 비롯한 여러 글자가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동천’이란 명산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가리키는 말로 ‘문장동천’은 문장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이다. ‘문장동천’이라고 쓰여 있는 바위에 ‘임오오월각(壬午五月刻)’이라고 새겨져 있어 시기를 알 수 있다. 임오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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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해평(海平). 자는 자고(子固), 호는 월정(月汀). 증조할아버지는 장원(掌苑) 윤계정(尹繼丁)이고, 할아버지는 사용(司勇) 윤희림(尹希林)이며, 아버지는 군자감 정 윤변(尹忭)이다. 어머니는 부사직 현윤명(玄允明)의 딸이다. 형은 해원부원군(海原府院君) 윤두수(尹斗壽)이다. 윤근수(尹根壽)[1537~1616]는 1558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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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휘세(輝世), 호는 학곡(鶴谷). 고조할아버지는 홍윤덕(洪閏德), 증조할아버지는 홍계정(洪係貞), 할아버지는 황해도 관찰사 홍춘경(洪春卿)이며, 아버지는 도승지를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된 홍천민(洪天民)이다. 어머니는 고흥 유씨(高興柳氏)로 고려 시중 유탁(柳濯)의 후손인 제용감 주부 유당(柳摚)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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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온양. 본명은 정창조(鄭昌祚), 호는 문중(文仲)·성수(聖受). 할아버지는 정수곤(鄭壽崑)이고, 아버지는 단양 군수를 지내고 이조판서에 추증된 정광겸(鄭光謙)이다. 어머니는 풍양 조씨로 안동진관 병마 동첨절제사(安東鎭管兵馬同僉節制使) 조태휘(趙泰彙)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낙창군(洛昌君) 이탱(李樘)의 딸이다. 형은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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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로 형상화한 예술 및 그 작품. 양주는 산수가 아름답고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였기 때문에 많은 문인들이 풍광을 시로 노래하였다. 또한 양주 출신으로 많은 문인들이 활동하였는데, 김병연(金炳淵)[일명 김삿갓]이 대표적이다. 벽초 홍명희는 『임꺽정』을 통해 양주 관련 이야기를 소설 속에 담기도 하였다. 특히 오늘날 양주시의 문학계에서는 김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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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목사를 지낸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의령(宜寧). 자는 운경(雲卿), 호는 호곡(壺谷). 아버지는 부사 남득명(南得明)이다. 남용익(南龍翼)[1628~1692]은 1646년(인조 24) 진사가 되었고, 1648년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시강원 설서, 성균관 전적, 삼사를 지냈고, 병조좌랑과 홍문관 부수찬 등 중앙의 요직을 거쳐 경상 도사로 나갔다. 1655년(효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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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음악·미술·연극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활동. 경기도 양주는 지정학적으로 한반도의 심장부에 위치하여 역사의 중심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예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지역인 만큼 수많은 유형 문화재와 양주별산대놀이·양주소놀이굿과 같은 대표적인 무형 문화재들을 보유하고 있다. 1. 양주문화원 경기도 양주의 역사와 전통 문화·예술의 집합체로, 그 구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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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국가 및 지방 지정 문화유산. 문화재는 지정 주체에 따라 국가 및 도·시 지정 문화재[향토 유적]로 구분되며, 유형에 따라 유형 문화재·무형 문화재·기념물 등으로 나뉘며, 지정 여부에 따라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로 나뉜다. 2011년 현재 양주시에는 국가 지정 문화재 9점[보물 3점·사적 2점, 천연기념물 1점, 중요 민속문화재 1점, 국가 무형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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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 일대의 자연 마을. 발운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조선 시대 방주골 남동쪽 지역의 상패천[현 양주시 은현면 운암리의 신천]이 마을 앞의 한림바위 근처를 돌아나가면서 생긴 물안개에서 비롯되었다. 멀리서 보면 물안개가 마치 구름이 피어오르는 것처럼 보여 발운(發雲)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발운리의 발음이 변형되어 바루니·배루니·물가배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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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악대산 자락에 있는 바위. 물동이바위는 마치 아낙네가 물동이를 이고 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신기하게도 세로로 길쭉한 바위 위에 물동이같이 생긴 바위가 얹혀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북쪽의 소래산 자락과 남쪽의 비암산 자락이 만나 협곡을 이루는 가운데에 상패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상패천 북동쪽으로 논이 펼쳐져 있다. 물동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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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서 수호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물살매기 돌」은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회천읍 옥정리 우산동(牛山洞)마을 어귀에 두 개로 맞세워진 살매기 돌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옛날 어떤 사람의 꿈에 한 신선이 나타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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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 있는 선돌. 선돌은 길쭉하고 커다란 돌을 약간만 다듬어 마을 입구 등에 세워 기념하거나 신앙의 대상물로 삼았던 돌을 이르며, 주로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농사의 풍요를 빌기 위해 세워 두었다. 옛날에 홍수의 피해가 이곳까지 미쳤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세운 돌이라고도 한다. 양주 옥정리 선돌은 양주시 옥정동 독바위교회 앞 네거리에서 동쪽 왕가물골에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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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에서 우고리로 넘어가는 고개. 황새등고개는 황새들이 많이 있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옛날 이곳에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어 황새들의 서식처가 되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황새 등처럼 쉽게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물안재고개라고도 한다. 황새등고개는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 음지말에서 우고리 한걸음으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조선 정종의 15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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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에서 뱃사공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물에 빠진 여자 구해주고 장가 간 뱃사공」은 김수명이라는 가난한 노총각 뱃사공이 수절 과부를 배에 태우려다가 손목을 만지는 바람에 수절 과부를 아내로 맞이하고 과부가 가진 재산까지 얻어 잘 살게 된다는 행운담이다. 「물에 빠진 여자 구해주고 장가 간 뱃사공」은 우연히 행운을 얻어 부자로 잘 살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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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에 있는 자연 마을. 마을 주위의 조그만 산자락으로 둘러싸여 있는 형상이므로 뭍의 안쪽이라고 부르다가 뭇태안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북서 계절풍을 막기 위해 마을 앞쪽으로 흙을 쌓고 그 위에 바람막이 나무를 심어서 방축(防築)이라고도 불리었다. 뭇태안이라는 이름은 1895년 일본이 제작한 군사 지도[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에 처음 나오며, 일제 초기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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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9월 7일부터 1948년 8월 15일까지 미군이 경기도 양주를 포함하여 남한을 통치한 시기.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항복하면서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남북이 분할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38도선 이남에 대해서는 태평양 미육군총사령부 총사령관 맥아더가 1945년 9월 7일 ‘조선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사령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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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원님을 놀리는 통인(通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미련한 원님」은 통인의 이야기를 이해하지 못하여 통인이 자기를 놀리는 줄도 모르는 어리석은 원님에 대한 소화(笑話)이다. 소화는 사람들의 흥미와 웃음을 유발하는 이야기인데, 「미련한 원님」은 그중에서도 부하에게 속는 줄도 모르는 멍청한 상전이 등장하여 치우담(癡愚譚)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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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본관은 전주. 자는 성집(聖執), 호는 미석(渼石). 고종의 종척(宗戚)이다. 이재윤(李載允)[1849~1911]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1877년(고종 14) 대과(大科)에 급제하여 벼슬이 우승지(右承旨)에 이르렀으나 세상이 어지러워지자 벼슬에서 물러났다. 1905년 을사조약(乙巳條約)이 강제로 체결되자 매국 역적들을 참하자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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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암각문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父),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할아버지는 의정부 찬성 허자(許磁)이고, 할아버지는 별제 허강(許橿)이며, 아버지는 연천 현감 허교(許喬)이다. 어머니는 나주 임씨로 정랑 임제(林悌)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허목(許穆)[159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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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 활동을 하는 단체·시설·인물. 양주는 서울과 인접한데다가 6·25 전쟁 당시 폐허가 되어 상대적으로 미술 공부를 했던 인물은 드물었다. 그러다 보니 이렇다 할 미술가를 배출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003년에 양주가 시로 승격하고 또한 전철 개통으로 서울과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다 보니 외부에서 미술을 전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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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던 나루. 진(津)[나루]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주요 수상 교통로에 설치한 교통·통신 기관의 하나로서, 강을 오가는 사람과 물자를 통제·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미호진(渼湖津)은 현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지나 팔당과 미사리를 거쳐 왕숙천(王宿川)이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인 강동대교 직전에 있었다. 미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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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던 나루. 진(津)[나루]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주요 수상 교통로에 설치한 교통·통신 기관의 하나로서, 강을 오가는 사람과 물자를 통제·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미호진(渼湖津)은 현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지나 팔당과 미사리를 거쳐 왕숙천(王宿川)이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인 강동대교 직전에 있었다. 미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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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던 나루. 진(津)[나루]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주요 수상 교통로에 설치한 교통·통신 기관의 하나로서, 강을 오가는 사람과 물자를 통제·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미호진(渼湖津)은 현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지나 팔당과 미사리를 거쳐 왕숙천(王宿川)이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인 강동대교 직전에 있었다. 미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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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부터 조선까지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시 수석동에 있던 나루. 진(津)[나루]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주요 수상 교통로에 설치한 교통·통신 기관의 하나로서, 강을 오가는 사람과 물자를 통제·관리하는 임무를 담당하였다. 미호진(渼湖津)은 현재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지나 팔당과 미사리를 거쳐 왕숙천(王宿川)이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인 강동대교 직전에 있었다. 미호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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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간에 전승된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신앙. 민간 신앙은 초자연적 존재에 대한 자연발생적 신앙이다. 따라서 뚜렷한 교조나 체계화된 교리도 없으며, 교회 역시도 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연 종교적이며 주술적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민간 신앙은 오랜 역사를 통해 민간의 생활 속에서 존속되었고 기층문화(基層文化)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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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의 민간에 전해 오는 응급 치료 요법으로 정착된 경험 의학. 경기도 양주 지역의 민간요법은 다른 지역의 민간요법과 별 다른 차이점은 없다. 가난하여 의원을 부르거나 값비싼 약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까운 산과 들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재를 활용하여 손쉽게 대응하는 민간 처방법은 백성들 사이에서 대단히 유용한 것이었다. 그 중에는 한방약 처방에 못지않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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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아버지는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민제(閔霽)이고, 누나가 태종의 비인 원경왕후(元敬王后)이며, 형은 민무구(閔無咎), 동생은 민무휼(閔無恤)과 민무회(閔武悔)이다. 부인은 청주 한씨로 한상환(韓尙桓)의 딸이다. 민무질(閔無疾)[?~1410]은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李芳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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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간에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사람이 모여 살고, 마을이 생기면 어느 곳이나 그들이 남긴 흔적과 그곳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지역색이 강한 다양한 놀이나 민속이 생기며 이로부터 어느 한 동네, 한두 마을이 아니라 민족 전체가 공유하는 문화적 공감대와 동질성이 형성된다. 공동체가 문화적 공감대나 동질성을 갖는 분야로는 유희[오락]나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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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공동체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이를 전통놀이, 대동놀이, 전통민속놀이 등이라고도 한다. 마을 공동체 구성원의 대다수가 다양하게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후원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여가를 보내면서 민속놀이를 즐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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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의 생활과 정서가 반영되어 있는 소리로 문학·음악·무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노동을 하거나 의식을 하거나, 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민중 스스로의 필요에 의하여 부르는 소리이기 때문에 판소리처럼 청자의 반응에 구애될 필요가 없고, 다만 스스로 만족하면 그 자체로 충분한 독자성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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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에 묘소와 신도비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취지(就之). 좌의정 여흥부원군(驪興府院君) 문도(文度) 민제(閔霽)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민응정(閔應禎)이며 할아버지는 민협무(閔協武)이고, 아버지는 훈련원 부정을 지냈고 참판에 추증된 민종의(閔宗義)다. 어머니는 정부인 청풍 김씨(淸風金氏)로 좌랑 김려(金膂)의 딸이다. 첫째 부인은 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