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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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兜率峰 |
영어공식명칭 | Dosolbong Peak |
이칭/별칭 | 두술봉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전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도솔봉 - 경상북도 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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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도솔봉 - 충청북도 단양군 |
해당 지역 소재지 | 도솔봉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풍기읍 전구리 |
성격 | 산 |
높이 | 1,314m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전구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도솔봉(兜率峰)[1,314m]은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전구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이에 있는 봉우리이다. 『재향지(梓鄕誌)』에 의하면 “죽령 남쪽에 있다. 우뚝하게 하늘을 찌르고 있다. 또 창락(昌樂) 전고(前皐)마을[전구리]의 주산(主山)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명칭 유래]
장수가 투구를 쓰고 앉아 있어 ‘두술봉’이라 불리던 것이 변형되어 ‘도솔봉’이 되었다고 전해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 불교 용어인 ‘도솔천(兜率天)’에서 유래하여 불교적 의미를 지닌 지명이라는 해석도 있다. 도솔천은 불교의 욕계육천(欲界六天) 가운데 네 번째 하늘을 뜻한다.
[자연환경]
도솔봉은 흰봉산[1,261m] 동쪽에 묘적령-묘적봉-도솔봉-죽령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솟은 봉우리이다. 도솔봉은 기반암이 노출된 암봉(岩峯)이지만 암석들이 간헐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대부분 식생으로 덮여 있다. 도솔봉의 동쪽 계곡에서 발원한 소하천은 남원천으로 유입하며, 남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소하천은 남조천에 합류한다.
도솔봉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의 미그마타이트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북서쪽의 흰봉산 일대는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남동쪽으로는 선캄브리아기의 함석류석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변모하며 지질 분포는 북동-남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다.
[현황]
도솔봉으로 오르는 탐방코스는 죽령휴게소에서 남서쪽 능선을 따라 오른 뒤 1,286m봉의 갈림길에서 남동쪽 능선을 따라 걸으면 도솔봉이 나온다. 도솔봉에서 계속하여 남쪽으로 이동하면 묘적봉[1,149.1m]에 도달하며 묘적령까지 이어진다. 도솔봉 정상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연화봉[1,394m]을 비롯한 비로봉[1,439.5m], 국망봉[1420.8m] 등 소백산의 영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동쪽으로 영주 시가지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월악산과 금수산을 조망할 수 있다. 도솔봉 남쪽으로는 영주시 안정면의 용암산과 안동시의 학가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