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400287
한자 梓鄕誌
영어공식명칭 『Jaehyangji』
이칭/별칭 순흥읍지,순흥도호부읍지,순흥지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감병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849년연표보기 - 『재향지』 간행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9년 - 『(국역) 재향지』 간행
소장처 소수박물관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청구리 346]지도보기
성격 읍지
저자 안정구
편자 안정구
권책 1책 83장
행자 13행
규격 가로 23.5㎝|세로 33.0㎝

[정의]

조선 후기 안정구가 편찬한 경상도 순흥도호부의 읍지.

[개설]

『재향지(梓鄕誌)』는 1849년(헌종 15) 순흥도호부의 사족 안정구(安廷球)[1803~1863]가 편찬한 사찬 읍지이다. 조선 후기 순흥도호부 지역을 소개한 읍지 중에 가장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09년 소수박물관에서 『(국역) 재향지』를 발간했다.

[저자]

안정구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명중(鳴仲)으로 안향(安珦)의 19세손이다. 현재 전하는 『재향지』는 몇 차례 필사된 것으로 안정구의 후손들이 추기(追記)한 흔적이 여러 군데 보인다.

[편찬/간행 경위]

『재향지』에는 책의 발간 상황이나 경위를 설명하는 서문 또는 발문이 없다. 다만 권말에 ‘숭정기원후사기유황화절 순흥후인안정구(崇禎紀元後四己酉黃花節順興後人安廷球)’라는 도서(圖署)가 찍혀 있어, 1849년 안정구가 편찬했음을 알 수 있다. ‘재향(梓鄕)’은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뜻하는 말로써, 『시경』에서 인용한 것이다. 이를 미루어 볼 때 안정구는 자신의 고향 순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재향지』를 편찬한 것으로 보인다.

[형태/서지]

『재향지』는 1책 78장의 필사본으로 책의 표제는 ‘재향지’이고 부제는 ‘순흥읍지’이며, 권수의 목록에는 ‘순흥도호부읍지목록’이라고 되어 있다. 크기는 가로 23.5㎝, 세로 33.0㎝이다. 13행에 무계(無界)이며, 주(註)는 쌍행(雙行)이다.

[구성/내용]

『재향지』 항목은 본읍사계(本邑四界), 건치연혁, 구강계미추(舊疆界未推), 부강계구문(附疆界舊聞), 관원, 군명, 방곡, 성씨, 풍속, 형승, 산천, 토산, 성곽, 관방, 봉수, 궁실누정(宮室樓亭), 학교, 역원, 교량, 제언, 불우, 사묘, 능묘, 고적, 명환, 인물, 명현, 효자, 효부, 열녀, 충절, 문과, 무과, 음사, 생진(生進), 처사, 수구(壽耈), 관안, 호액, 전안, 재곡(財穀), 병안, 이안(吏案), 천안(賤案), 부복설사적(附復設事蹟) 등 4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항목의 구성과 내용을 볼 때 이전에 편찬되었던 『순흥지』와 『여지도서』를 참조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건치연혁·산천조 등 고을 관련 기본 내용은 『여지도서』와 거의 일치한다. 인물조와 관안은 목록에는 설정되어 있으나 기재 내용은 없다. 역대 수령의 명단을 관안조가 아니라 관원조에 수록해 놓았다.

[의의와 평가]

『재향지』는 개인이 편찬한 사찬 읍지로써, 그 내용이 관찬 읍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풍부하다. 또한, 전후에 편찬된 다른 지리지 및 읍지와 비교·검토를 통해 조선 후기 순흥도호부의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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