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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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活圈 |
영어공식명칭 | Living Areas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각 지역의 주민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일상생활을 하는 범위.
[개설]
생활권은 보통 일상생활의 접촉 범위 권역에 따라 대·중·소 생활권으로 나누어지며 영주시는 행정구역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1개의 대 생활권, 중심·서부·북부를 대상으로 하는 3개의 지역 단위 중 생활권, 읍·면·동을 대상으로 하는 19개의 행정단위 소 생활권이 있다.
영주시는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하며 소백산을 경계로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단양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영월군을 접하고 있다.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 나오면서 비로봉[1,439.5m], 국망봉[1420.8m], 연화봉[1,394m]과 죽령[689m]이 높은 산악지대를 형성해 서북쪽의 경계를 형성한다. 남동쪽 또한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안동시, 예천군, 봉화군과 경계를 가지지만 1980년대 철도교통시대까지는 소백·태백산맥을 넘어 경북 북부 지방, 강원도,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기능하였다.
이후, 철도이용률이 저하되고 이들을 연결하는 도로교통망이 낙후되면서 점차 교통의 요지로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울특별시·대구광역시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취약해지고 영주시 중심 시가지에 그 기능이 약화된 철도가 위치하면서 생활권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영주시에서는 중앙고속도로의 개통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으로 대도시와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영주시 생활권 구분]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에 나타난 영주시의 생활권 구분 가운데 대 생활권과 소 생활권을 제외하고 지역 단위로 구분되는 중 생활권을 살펴보면, 같은 지역을 중심으로 이산면·평은면·문수면·장수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하는 중심생활권, 풍기읍을 중심으로 안정면·봉현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하는 서부생활권, 부석면을 중심으로 순흥면·단산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하는 북부생활권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구분 또한 하나의 동일 생활권이라 하기에는 넓어서 조금 더 구체화 시키면 영주 도심, 장수 거점, 평은 거점, 풍기 부도심, 순흥 거점, 부석 부도심 생활권으로 세분할 수 있다.
2020년 영주도시기본계획에 의해 영주시의 도시공간구조는 행정·업무·상업중심지의 역할을 하는 영주 도심, 주변 읍·면 지역에 대하여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풍기 부도심과 부석 부도심, 관광휴양기능을 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을 가진 장수 거점·평은 거점·순흥 거점의 세분된 생활권으로 나눠질 수 있다.
[생활권 간 교류 양상]
영주시의 생활권은 영주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도를 기준으로 남쪽과 북쪽의 도로교통 발달이 불균형하기 때문에 공간적 거리와 접근성에 의해 구분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풍기읍·안정면·봉현면의 서부생활권과 같은 지역 및 이산면·문수면·평은면·장수면의 중심생활권은 중앙고속도로로 풍기IC와 영주IC 및 국도제5호선, 국도제36호선, 지방도제931호선, 지방도제935호선으로 연결되므로 부석면·순흥면·단산면의 북부생활권에 비해 두 생활권 간의 접근성이 좋다.
2020 영주도시기본계획에서 세분된 생활권 구분에 따르면 영주 도심은 영주 도심 생활권 내부에서도 국도제36호선, 국도제28호선, 국도제5호선의 주간선도로 및 지역 간 도로를 통해 원활한 이동을 할 수 있다. 또 영주 도심은 국도제5호선의 주간선도로를 통해서 풍기 부도심과 연결되며 지역 간 도로를 통해 부석 부도심과 연결되어 교류가 쉽다. 그리고 지역 간 도로를 통해 장수 거점, 평은 거점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순흥 거점과는 보조간선도로로 이어진다.
풍기 부도심은 지방도제931호선의 주간선도로를 통해서 순흥 거점, 부석 부도심, 평은 거점과 연결된다. 특히, 장수 거점과는 중앙고속도로와 지역 간 도로를 통해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