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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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基鄕校 |
영어공식명칭 | Punggi Local Confucian School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로 104[교촌리 147-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백지국 |
이전 시기/일시 | 1543년 - 풍기향교 옛 풍기군의 북쪽 7리에서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로 이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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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692년 - 풍기향교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에서 옛 풍기군의 북쪽 7리로 이건 |
이전 시기/일시 | 1735년 - 풍기향교 옛 풍기군의 북쪽 7리에서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로 이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58년 - 풍기향교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1년 - 풍기향교 헌관실 보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7년 - 풍기향교 대성전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0년 - 풍기향교 명륜당 중건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3년 - 풍기향교 서무 보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5년 - 풍기향교 동무 중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10월 15일 - 풍기향교〈대성전동·서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1호 지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8년 - 풍기향교 헌관실 신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89년 - 풍기향교 양심문 신축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1년 - 풍기향교 대성전 중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4년 - 풍기향교 동·서무 보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998년 - 풍기향교 향교일곽 정비 |
현 소재지 | 풍기향교 -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로 104[교촌리 147-1] |
원소재지 | 풍기향교 - 풍기군의 북쪽 7리 |
성격 | 향교|공립 교육기관 |
양식 | 맞배지붕[대성전]|홑처마 맞배지붕[동·서무]|홑처마 맞배지붕[내삼문]|맞배지붕[명륜당]|홑처마 맞배지붕[양심재]|홑처마 맞배지붕[교직사]|홑처마 맞배지붕[양심문] |
정면 칸수 | 3칸[대성전]|3칸[동·서무]|3칸[내삼문]|4칸[명륜당]|3칸[양심재]|3칸[교직사]|1칸[양심문] |
측면 칸수 | 3칸[대성전]|1칸[동·서무]|1칸[내삼문]|3칸[명륜당]|2칸[양심재]|2칸[교직사] |
소유자 | 경북향교재단 |
관리자 | 경북향교재단 |
문화재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풍기향교〈대성전동·서무〉]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교촌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립 교육기관.
[개설]
풍기향교(豊基鄕校)는 조선시대 풍기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풍기 지역의 재지세력(在地勢力)들은 풍기향교를 출입하면서 학문을 배우고 향사를 주관하였다. 또 향론을 형성하며, 풍기향교를 향촌 자치 기구로 활용하였다. 하지만 16세기 이후 풍기향교 운영상 어려움과 사회·경제적 변화 속에 교육 기능은 약화하고, 제향의 기능만 남게 되었다.
[위치]
풍기향교는 풍기역에서 북쪽으로 약 700m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경북항공고등학교와 이웃하고 있다.
[변천]
풍기향교의 건립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군의 북쪽 7리에 향교가 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늦어도 조선 전기에 향교가 건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541년(중종 36)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周世鵬)은 풍기향교 건물이 퇴락하고 동·서재와 강당이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여, 향교를 이건해 새롭게 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기근 때문에 바로 시행하지 못하고, 1543년 풍기향교를 이건하여 중건하였다.
주세붕이 이건한 곳은 읍치 북쪽으로 소백산을 등지고 학가산을 마주 보며, 오른쪽에 도솔봉이 있고 왼쪽에 금천이 있는 지금의 풍기향교 위치였다. 그러나 1692년(숙종 18) 땅이 습한 데다, 인가와 가까워 번잡하다고 하여 다시 옛 자리로 이건하였다. 하지만 옛터의 경우 큰비가 내릴 때마다 수해를 겪는 관계로 1735년(영조 11) 다시 현재 위치로 이건하였다. 1858년(철종 9) 풍기향교가 퇴락하여 크게 중수하였다. 6.25전쟁 때 풍기향교의 양심루와 동·서재가 소실되었지만, 이후 지속적인 보수와 중수를 통해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형태]
풍기향교는 넓은 대지 위에 서로 축을 달리한 대성전과 명륜당이 좌학우묘(左學右廟)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왼편의 양심문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양심문는 사방 단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1989년 건립되었다. 양심문을 통과하면 동서로 긴 마당이 나오는데, 마당의 왼쪽에 내삼문, 정면에 협문이 있다. 내삼문은 제향 공간의 주 출입문으로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내삼문을 통과하면 중앙에 대성전을 중심으로 양쪽에 동·서무가 위치한다. 동·서무는 각각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1979년 해체 및 복원하여 원형을 거의 상실하였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평탄한 대지 위에 전면은 장대석으로, 측후면은 잡석으로 약 4.5척 높이의 기단을 축조하여 초석을 놓고 원형 단면 기둥을 세웠다. 문은 어칸에 설치하였는데 중앙은 쌍여닫이를 두고, 좌우에 외여닫이를 두었다. 이는 영주향교와 같은 양식이다.
강학 영역의 출입문인 협문은 두 짝 널문으로 달아 놓았다.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왼쪽에 협칸을 전후 통칸으로 두어 서실로 삼고 동실은 두지 않았다. 내부에 다수의 편액이 걸려있다. 이 밖에 강학 영역 내에 양심재와 교직사가 명륜당과 축을 달리하여 자리 잡고 있다. 양심재는 헌관실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관리사로 사용하고 있다. 양심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교직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현황]
풍기향교〈대성전동·서무〉(豊基鄕校〈大成殿東·西廡〉)는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1호로 지정되었다. 풍기향교는 2007년부터 양력 5월 11일과 9월 28일에 각각 춘추향사를 지내고 있다. 풍기향교에는 「교안(校案)」, 「액안(額案)」, 「교임안(校任案)」, 「향교임안(鄕校任案)」, 「풍기향안(豐基鄕案)」, 「잡록(雜錄)」 등 성책류를 소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풍기향교에는 조선시대 풍기향교 운영과 관련된 각종 성책류가 소장되어 있어, 당시 풍기향교의 운영 양상과 풍기 지역 재지사족들의 동향을 살펴보는데 좋은 자료가 된다.